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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에어서울과 북해도 단독 전세기 띄운다

입력 2022.11.30. 10:4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오타루 운하. (사진출처: 롯데관광개발 제공) 2022.11.3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 19 이후 최대 규모의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에 도전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 및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출발하며, 1인 기준 12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 대게 뷔페 등 북해도 현지 특식 제공 등으로 겨울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 2만평 부지에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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