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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축은행 정기예금 5.8~6.1% 금리 형성
4%후반 내려간 시중은행 대비 경쟁력
이자 높은 곳으로 예테크 특판족 몰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금융당국 금리인상 경쟁 자제령에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잇달아 5%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6%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다시 향하는 모습이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상상인플러스 회전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연 6.10%의 금리를 제공한다. CK와 OSB, 상상인 등의 회전정기예금 상품은 6% 금리로 뒤를 이었다.
5.90%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내놓은 저축은행으로는 다올, 대신, 대한, 바로, 스마트, 스카이, 조은, 조흥, 키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국투자, 유안타, SBI, 고려, 대명, 더블, 머스트삼일, 에큐온, 예가람, 유니온, 융창, 인천, 한성 등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도 5.8% 이상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날 저축은행권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5.53%로 나타났다. 이달 초 5.42%에서 소폭 오른 수치다. 연초 2.37%와 비교하면 2배 넘게 올랐다.
주식과 코인, 부동산 등 투자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예금으로 재테크를 하는 수요층의 관심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주는 곳으로 쏠리고 있다. 지역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내놓는 고금리 특판도 인기를 끌면서 자금이 몰린다.
이달 들어 5%를 넘어섰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최근 다시 4%대로 내려가고 있다. 자금 쏠림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과도한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주문한 영향이 크다. 8~10월 시중은행 예금으로는 매달 30조원 넘는 시중 유동자금이 몰린 바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25%로 높인 시점에 맞춰 은행권에 메시지를 넣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이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 간, 업권 내 과당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사의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수신금리 과당 경쟁에 따른 자금 쏠림이 최소화되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은행으로 시중자금이 과도하게 쏠리면 저축은행 등 다른 업권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 당국의 주문으로 시중은행들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 후에도 예금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여기에 은행채 금리 등이 반영돼 정기예금 금리가 5%초반대에서 4%후반대로 내려간 상황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 정기예금이 5.0%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어 우리은행(4.98%), 신한은행(4.95%), KB국민은행(4.70%), NH농협은행(4.65%)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의도대로 1금융권이 금리 인상을 멈추면서 2금융권과 일정 수준 금리차가 나게 됐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예테크족의 관심도와 자금 유입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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