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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최첨단·예술·엔터·로컬 5대 테마 강조
신속 인허가·인프라 확충·민관시너지 협력 건의

광주에 첫 복합쇼핑몰 투자 의사를 밝힌 현대백화점그룹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3대 요청 사항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오후 광주시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참석,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개발 시설 중에서도 핵심 시설 역할을 맡게 될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최첨단 기술·예술·엔터테인먼트·로컬 등 5가지 문화 테마를 선보였다.
현대 측은 차별화된 규모와 하드웨어 기반의 국내 최고 랜드마크, 세분화된 취향 중심의 큐레이션이 융합된 국내 첫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는 광주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챔피언스 시티' 조성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대규모 상생 공간 마련, 지자체와의 상생사업 지속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동반 전략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도 약속했다.

현대 측은 그러면서 광주시 측에 3가지 요청사항도 제시했다. 인허가 행정지원, 인프라 확충·개선, 민관 시너지 협력 요청 등이다.
지구단위계획 입안·결정·고시 등 행정절차 신속 진행으로 옛 방직터 전체 부지 개발 사전협상 기간을 단축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건축·교통·환경 등 현대 측이 통과해야하는 통합심의 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광주시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양동시장~챔피언스 시티~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하는 트램 구축 또는 시내버스 노선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달라는 것이 골자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광주천 내 보행다리 신설, 산책로 단장 등과 같은 수변환경 정비사업도 요구했다.
현대 측은 무엇보다도 광주시와의 시너지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비엔날레, 세계김치축제, 비어페스트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형 행사와의 연계 기획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이 조속히 광주의 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날 '더현대 광주' 구상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선 나명식 현대백화점그룹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광주의 변화는 더현대 광주로부터'라는 슬로건은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심장 역할을 하겠다는 그룹의 의지 표명"이라면서 "신속한 인허가, 공공 인프라 확충, 민관시너지 협력 분야에서의 광주시 차원의 지원이 동반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에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또 빠른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한 양측의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자리다. 지역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대형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깊이 소통하자"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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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계획위, 신세계백화점 확장 '제동' 이유는? 기사내용 요약지하차도 공공기여·광역교통개선대책·민원 해소 방안 등 주문[광주=뉴시스] 광주신세계백화점 리뉴얼 조감도. (조감도 = 신세계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계획을 검토한 끝에 5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신세계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2023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계획위원 26명 중 20명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제2호 안건으로 오른 신세계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입안 반영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재자문'으로 결론지었다.위원들은 신세계가 제시한 지하차도 방향과 관련, 동↔서 뿐만아니라 남↔북 등 모든 방향에 대한 교통량 분석 등 교통개선대책의 재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공공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신세계는 백화점 확장에 따른 주변 교통개선대책으로 광천사거리(동↔서 방향) 지하차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위원들은 전방·일신방직 부지, 광천재개발 등 주변 개발사업과 전반적 여건을 반영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도 제시했다. 백화점 주변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도 고려,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하라는 것이다.또 소로 선형 변경('ㅡ'→'ㄱ')에 따른 전·후 영향 검토와 주변 민원 해소 방안을 제시하라는 점도 포함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확장을 위해 주변 도로의 선형을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놓고 일대 상인들과 주민들은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극심한 광천동·화정동 일대에 교통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위원들은 향후 주차 수요를 고려한 충분한 주차계획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이 같은 조건과 함께 '재자문'으로 결론난 만큼 광주신세계는 위원회의 지적사항을 보완한 뒤 다시 한 번 자문 절차를 밟아야 한다.추후 도시계획위원회가 신세계의 보완 계획을 수용하면 지구단위계획수립, 광주시 관계 부서 의견 검토, 주민 의견 수렴, 공동위원회(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고시, 건축 인허가 단계 속 교통영향평가·건축경관위원회 심의, 대규모 점포 허가·등록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지막 단계인 대규모 점포 등록까지는 최소 1년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보완한 뒤 조만간 관련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 8월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 프리미엄 백화점인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21일 백화점 확장을 위해 필요한 도로 선형변경과 교통대책인 지하차도 건설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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