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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빵 칠게빵 양파빵···전남도, 26일 여수서 특화빵 판촉전

입력 2022.11.24. 14:5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여수 이순신광장서 관광상품화 촉진 대대적 판촉행사…'빵지순례 1번지 도전'

[무안=뉴시스] 전남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농산물, 수산물 등을 활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특화 빵.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4.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특화빵 산업 육성을 통해 '빵지순례 1번지'에 도전한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남 특화빵'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여수 등 9개 시·군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못난이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소비처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 등을 활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특화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주요 판촉 특화빵은 여수 돌산 갓김치를 소로 사용해 매콤한 맛이 특징인 '삼합빵'을 비롯해, 광양 특산물인 대봉감으로 만든 곶감이 들어가 은은한 단맛을 내는 '광양곶감빵', 순천만 칠게 가루를 넣어 새우과자 맛이 나는 귀여운 모양의 '칠게빵', 무안 양파가 듬뿍 들어가 아삭하고 단맛이 특징인 '양파빵' 등이다.

이처럼 지역 특화빵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빵이 아닌, 지역 업체가 우리 밀, 전남산 쌀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원료로 직접 만든 제과·제빵류다.

전남도는 올해 특화 빵 매출액을 전년보다 45억원 늘어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시·군 1특화빵 육성, 빵 개발·판촉 지원, '빵지순례도' 제작·배포, 우수 특화 빵 홍보 등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현재 21개 시·군 69개 업체에서 90여가지의 지역 특화빵을 생산하고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특화빵 산업은 소규모 창업, 청년 일자리 창출, 농수산특산물 소비촉진,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웰빙·생태관광지 전남이 특화 빵의 성지이자 빵지순례 1번지로 우뚝 서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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