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늘어지고 줄어들고 풀리고···'니트 손상 NO' 관리법은?[알아봅시다]

입력 2022.11.24. 04: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올이 풀리거나 옷감이 변형·손상되기 쉬워

천연소재의 니트는 '중성세제'로 세탁하기

니트, 보관 잘하면 오래 오래 입을 수 있어

버리지 말자…세탁 후 셀프로 간단히 수선

[서울=뉴시스] 니트 의류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니트를 옷장에서 꺼내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편물 의류를 통칭하는 니트는 그 두께와 디자인 등에 따라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따뜻하면서 다양한 스타일로 매치해 입기 좋아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니트는 자칫 잘못하면 올이 풀리거나 옷감이 변형·손상되기 쉬워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세탁하거나 관리를 잘 못하면 몇 번 입지도 못한 옷이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때때론 군데군데 지저분하게 올이 나가곤 한다.

니트 의류의 손상·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근하고 따뜻한 니트는 주로 천연소재인 울, 면, 캐시미어 등이 사용된다. 천연소재 함유량이 높을수록 손상되기가 쉬워 세탁하기가 까다로워진다.

일반적인 알칼리성 세제는 세척력은 좋지만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섬유에 더욱 손상을 가할 수 있다. ph6.0~8.0 사이의 순한 중성 세제를 사용해 천연소재의 손상과 변형을 최소화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천연 소재의 편물 의류는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매번 세탁소에 가서 드라이클리닝을 하기에는 가격적 부담은 물론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대체재로 중성세제를 사용해 울 코스로 세탁하거나 손빨래를 하는 방법이 있다.

니트류를 세탁기에 돌릴 때는 울 코스를 이용한다. 울 코스로 세탁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울 코스는 옷감을 보호하기 위해 약하고 부드럽게 동작이 이뤄지지만 세탁기의 원심력에 의해 니트의 소매가 비틀리거나 늘어날 수 있다.

손상을 최소화해 세탁했다면 니트 보관도 신경써야 한다. 니트 소재는 습기가 많으면 늘어나거나 변형될 수 있다. 심한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습기를 줄여주는 제습제나 습자지를 옷 사이에 함께 보관하면 좋다.

늘어지는 부드러운 니트 소재의 의류들은 일반 옷걸이에 걸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 뾰족해지는 등 모양이 망가질 수 있다. 형태를 잡아주는 두툼하고 둥근 옷걸이를 사용하거나 접어서 옷걸이의 대부분에 걸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습기 문제를 해결했다면 옷의 보관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인 옷걸이를 사용할 시 어깨 부분이 늘어날 수 있다. 옷걸이도 신경써야 하는 이유다.

작게 구멍이 난 니트는 간단한 바느질로 수선이 가능하다. 뒤집어 준 후 니트와 같은 색의 실을 사용해 구멍 난 부분 주변의 고리를 엮어 바늘을 통과시키며 동그랗게 구멍을 에워싼 후 첫번째 바늘의 매듭에서 실을 당겨주면 구멍이 오그라들면서 메워진다.

손톱이나 차 키 등 날카로운 것에 의해 한 가닥 정도의 실이나 약하게 올이 풀렸다면 그 주변을 사방으로 당겨 올라온 올을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올이 심하게 풀려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고 많이 튀어나왔다면 코바늘을 이용한다. 올이 올라온 부분의 틈새로 코바늘을 밀어 넣어 올을 감아준 후 옆쪽의 빈 곳으로 밀어 넣어주거나 니트 조직을 따라 빠진 올로 뜨개질 하듯 다시 채워주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