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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대 행정관 스마트강의실서…김재정 전 국토부 기조실장 강연도


광주대학교 부동산학 박사과정 총동문회가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16일 광주대 행정관 스마트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부동산학 박사과정, 광주대 부동산CEO, 부동산개발협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국토부 기조실장인 김재정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주요 이슈 '를 주제로, 이종규 한양대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한 예측 모형'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명규 광주대 부동산전문인력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김동기 하이누리그룹 회장, 강동욱 법률사무소 공명 대표 변호사, 김덕은 법무법인 민주로 대표 변호사, 정계두 유진투자증권 상무보가 토론자로 나서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광주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 ㈜누리산업개발, 법률사무소 공명, ㈜아이비주택개발, ㈜소린, ㈜상원, ㈜정인이엔지, ㈜신화기술, 골드클래스, ㈜도시와경관, ㈜엔에스파트너스, 제이아이엔도시개발 등이 후원한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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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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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고 글에 부친 사부곡 송숙남 작 '칼바람 꽃' '좌우로 머리를 돌리게 했던 일 년, 길을 잃어 길을 찾는다. 사랑이 앞서 갔기에 빛과 그림자도 헤아리기 어렵다. 마주할 수 없는 그를 가슴에 품으며 더듬더듬 일 년 질주를 마치고 보니 늠름한 후원자였던 그 사람이 저편에 웃고 서 있다. 이제야 다감한 강물이 흐른다'광주대 김혁종 전 총장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전시 '맞아요 블루'가 8일부터 22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김 전 총장의 부인이자 광주대 교수인 송숙남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송 작가가 김 전 총장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그와 함께 했던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전시는 회화와 주얼리, 사진 40여점으로 채워진다. 여기에는 40년간 동반자로 살아온 송 작가가 부군을 향한 그리움과 회한으로 지난 1년 동안 쓴 글, 유학시절 함께 주고 받았던 편지, 김 전 총장의 활동 사진 등도 함께 한다.작품 중 'my wife'는 이번 전시에 담긴 송 작가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이 작품은 송 작가의 작업물이 아닌 김 전 총장의 그림이다. 1982년 유학으로 긴 시간 떨어져 있던 시절의 그림으로 그리운 마음을 담았다. 전공자가 아니기에 이 그림은 다소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그 시절 두 사람의 애틋함을 확인할 수 있다.송숙남 작 '가슴 속의 불꽃''(전략)내 비록 그림에 문외한이라 해도, 우리 숙남의 얼굴 만은 세상에서 제일 잘 그릴 자신이 있는데... 이 그림은 그대로가 좋으니 나중에라도 다시 그린다거나 손질하지 말기를. 내 마음이 담겨 있고 나의 절실한 사랑이 담겨져 있으니'그의 편지 속 당부대로 원본 그대로 보관됐던 이 그림은 40여년이 지난 후에야 화답을 받게 된다. 먼저 떠나보낸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의 얼굴을 단순화한 '소(웃음 소)'가 그 답이다. 갈필로 그렸지만 생전 그의 인상과 인품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이다.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 대부분도 김 전 총장을 떠나보내고 지난해와 올해 작업한 근작들이다. 그래서일까. 작품에서는 회환, 그리움, 혼란 등 다양한 감정의 파고가 느껴진다.송숙남 작 '파랑새'송 작가는 지난 1년을, 이번 추모전을 이처럼 이야기한다.'2022년 2023년은 산신 호랑이와 달 속의 토끼처럼 무겁고 가벼웠다. 떠오르는 상념들을 바로 아로새기지 않으면 모두 증발해버릴 것 같아 허둥대며 삶과 죽음 사이 어디를 날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파랑새를 쫓아 글로 그림으로 넘나들었다 (중략) 참으로 이상한 일 년을 보내고 이제는 분화된 감상에서 벗어나려 한 이 전시가 용감했다면 상실과 아픔의 이면이 원천이었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도 하고'전시와 함께 김 전 총장의 첫 기일을 추모하는 추도식도 거행된다. 9일 오전 10시30분 진월동 선영에서 열리며 추도식 이후 추모전 관람도 갖는다.한편 이번 전시는 내달 18일부터 31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도 선보인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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