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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도 해외여행 간다"...11번가, 항공권 거래액 4배 증가

입력 2022.09.23. 09:04 댓글 0개
11번가 여행 할인 프로모션 '2022 트래블페어'(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고환율 고물가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11번가가 최근 3주간(8월31일~9월20일) ‘해외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330%)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 증가율(104%)과 비교해도 ‘해외항공권’ 거래액 증가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방콕, 뉴욕, 하와이, 로스앤젤레스(LA), 로마, 싱가포르, 취리히 등의 항공권 거래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해외항공권’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전년 17%에서 올해 41%로 크게 상승했다. 코로나19 유행기에는 비즈니스 목적의 4050세대 출장객들이 주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올해는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젊은 고객 층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11번가는 30일까지 여행 할인 프로모션 ‘2022 트래블페어’를 열고 인기 국내외 여행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최대 15% 할인혜택을 기본 적용하고 카드사 할인쿠폰, ‘우주패스’ 가입 고객 전용 할인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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