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임···외교결례 우려(종합2보)뉴시스
- 윤재옥 원내대표·명계남 배우 부산 연제구 각 후보 지원 유세뉴시스
- [속보]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별세···향년 89세뉴시스
- 화웨이, 매출 10%늘어 131조원···순익은 두 배 16조원뉴시스
- [인사]우리은행뉴시스
- 뜨거운 포스트시즌 열기···女배구 4G 모두 시청률 2% 돌파뉴시스
- 북한, 일본대사관 접촉 제기에 "만날 일 없다"뉴시스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사임···대규모 인적쇄신뉴시스
- 민주 김준혁 "박정희, 위안부와 성관계 가능성" 발언 논란뉴시스
- 김환기 '전면점화' 50억에 팔렸다···서울옥션 3월 경매 114억치 낙찰뉴시스
한은 "한국, 소득 대비 주택가격 세계 주요국 중 3위"
입력 2022.09.22. 14:5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내 주택가격이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2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전 세계적 긴축정책 강화로 주택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주택가격이 코로나19 이후 크게 상승한 가운데 한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해 올 5월 기준 25.5% 상승했다. OECD 37개국 중 15위로 다소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상승폭이 비교 대상 국가 33개국 중 3위로 조사됐다. 장기추세치를 반영하면 33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OECD 36개국 중 7번째로 높았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주요국에 비해 가계부채 비율 상승속도가 가장 빨랐다.
한국은 다른 주요국과 달리 가계부채 디레버리징(부채를 축소하는 것)을 겪지 않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09년 이후 57.7%포인트 상승해 OECD 국가 중 가장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 중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 비율은 30.7%로 주요국(21개국) 평균인 29.5%를 소폭 상회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최근 정책금리 인상폭과 변동금리대출 비중을 함께 고려한 정책금리 인상의 주담대 전가 정도는 우리나라가 폴란드, 노르웨이 등에 이어 8번째로 높았다.
한국은행은 "주요국들과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가격 하방압력이 주요국 중 높은 편에 해당한다"며 "정책금리 인상은 높은 주담대 의존도와 변동금리비율로 인해 가계의 채무상환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여타 국가들에 비해 주담대의 LTV비율이 낮고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주택가격 하락이 금융기관의 손실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광주 도심 아파트 전경.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전세가격도 상승 전환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낙폭이 확대되면서 -0.04% 하락했다.하지만 광주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지난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동구(-0.04%)는 -0.03%로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남구(-0.04%)는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북구도 같은 기간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상승세를 보였던 서구(0.03%)와 광산구(0.04%)는 각각 0.02%를 기록,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규모별로 보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전용면적 40㎡이하의 경우 0.03%에서 -0.01%로 하락했으며 40㎡초과~60㎡이하는 지난주(0.07%)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최근 하락세가 계속됐던 85㎡초과~102㎡이하는 -0.17%에서 0.14%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연령별 통계에선 구축만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5년 이하(-0.05%) 신축의 경우 -20%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15년 초과~20년 이하의 경우 0.04%에서 0.07%로, 20년 초과는 2주 연속 0.02%로 각각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세가격은 상승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남구와 광산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3%,0.00%를 기록했지만 동구(0.01%→0.02%), 서구(0.05%→-0.01%), 북구(-0.02%→-0.01%) 등은 하락폭이 커지거나 유지됐다.규모별로는 40㎡초과~60㎡이하(0.09%→0.05%)만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0.01%~-0.05% 하락했다.85㎡초과~102㎡이하(0.13%)만 상승했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최소 -0.01%~최대 -0.05% 하락했다.아파트 연령별에서는 지난주 0.04%로 반등했던 5년 이하 신축은 -0.08%로 다시 하락폭이 커졌으며 20년 초과(0.02%→0.06%→0.02%)만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통계와 달리 시장 실거래에선 기존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1 주일새 광주지역서 거래된 360건 중 54.4%인 196건이 '하락거래'였으며 기존거래와 가격이 같았던 '보합'은 17건(4.72%), 상승거래는 147건(40.8%)이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가격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상승으로 전환되려면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분위기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사임···대규모 인적쇄신
- · 중부발전, 작년 영업이익 1284억···남부발전, 2955억 '흑자 전환'
- · 하나은행,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금 첫 지급
- · 두산건설 작년 영업이익 609억, 5년째 흑자···매출 40%↑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10외도 의심 20대 젊은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검거···구속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