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계룡시, 작년 안전도시 만들어 행안부장관 표창뉴시스
- 日증시, 美증시 훈풍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50%↑뉴시스
[상반기 부동산 결산②] 거래 급감 속 서울 아파트는 증여 늘어
입력 2022.07.02. 06:30 댓글 1개기사내용 요약
5월 830건 달해…올 들어 가장 많은 수준
증여 비율, 전국 6%인데 서울은 17%
강남구 111곳 최다…동남권 상위권 랭크
절세는 해야겠고…저가매도보단 물려주기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상반기 증여 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서울에서 증여가 특히 많았다. 집값이 장기적으로는 더 오를 수 있다는 판단에 가족에게 '똘똘한 한 채'를 물려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830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고, 지난해 7월(1286건)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 건수가 4835건인데 이 중 증여가 17%가 넘는 것이다. 전월에는 전체 거래 3508건 중 증여가 812건으로 23%나 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전체거래(6만3769건) 중 증여(4008건)가 차지하는 비율이 6.2%에 불과하다. 대구가 10.1%, 대전 8.4%, 부산 7.4%, 경기 6.2%, 인천 4.6% 수준이다.
서울 25개구 중 증여가 가장 많았던 곳은 111건의 강남구였다. 서초구(79건), 강북구(70건), 노원구(60건), 송파·강동구(각각 58건) 순으로 증여 건수가 많았다.
서울 아파트 증여가 4, 5월 크게 늘어난 데에는 6월1일이 보유세 기산일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다. 가격이 비싼 서울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경우 그만큼 세금 부담도 무겁기 때문에 절세를 위해 증여를 선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대출 규제, 새 정부 공급 기대감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매매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88.1에서 이번주 87.0으로 1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5월9일부터 8주 연속 하락세다.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면서 시장에 매물이 출회됐지만 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망하는 중이다.
거래를 서두르려면 시세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내놔야 하는데, 이 지점에서 다주택자들이 증여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정비사업이 아니면 현실화되기 어려운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이에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큰데, 급하게 저가매도를 하느니 가족에게 물려주겠다는 심산이다. 가격 조정기 때 증여하면 시세가 낮은 상태에서 소유권을 넘기는 만큼 세금도 그만큼 줄어든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증여가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는 '똘똘한 한 채' 수요도 있다는 분석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다주택자들이 절세 효과를 위해 증여를 선택하는 한편 강남 집을 팔아버리면 자식들이 그 집을 다시 사기가 어렵다는 심리적 기제도 작용한 것"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FTX, 뱅크먼프리드의 2991억원 규모 부동산 매각 예정 [뉴욕=AP/뉴시스] 지난해 1월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2024.3.29[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와 관련된 2억2200만 달러(약 2991억원) 규모의 바하마 소재 부동산을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폭스비즈니스는 28일(현지시간) 부동산전문플랫폼 리얼터닷컴(realtor.com)을 인용, 매물이 다음달 초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리얼터닷컴에 따르면 2022년 11월 파산 이후 오랫동안 법원 파산 절차를 밟아 온 FTX는 뱅크먼프리드와 기타 경영진으로부터 약 2억2200만 달러 상당의 바하마 부동산 38개를 압수했다.여기엔 뱅크먼프리드의 해안가 호화 펜트하우스 등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총 2500만 달러(약 337억원)로 평가되는 여러 개의 사무실이 있다고 한다.해당 부동산들은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을 유용해 사들인 것들이다.앞서 뉴욕맨해튼연방지방법원의 루이스 캐플란 판사는 이날 사기, 자금세탁 등 7개 혐의를 받는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110억 달러(약 14조800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을 이용해 투자하거나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고,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하고,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은 혐의 등을 받는다.◎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 · SK이터닉스, SK디앤디와 인적분할 후 상한가 직행[핫스탁](종합)
- · 5대 은행 가계예대차, 석 달 만에 축소
- · 21개 증권사, '넥스트레이드' 시장 참여키로
- · 이엠앤아이, 주총 안건 승인 "OLED 집중·매출 성장 총력"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5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6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7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8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9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10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