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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한걸음, 행복한 동행’ 주제로
푸른길공원 일대 걸으며 기금 적립
㈜해양에너지가 무등일보와 함께 숲길·산책길 가꾸기 캠페인 '제1회 희망 한걸음, 행복한 동행 '행사를 21일 오후 광주 동구 푸른길공원 일대에서 가졌다. 이날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박미경 환경운동연합의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경일 ㈔푸른길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왼쪽).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들의 녹색 갈증 해소를 위해 우리 함께 푸른길을 가꿉시다."
필환경 ㈜해양에너지가 광주전남지역 대표 정론지 무등일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숲길·산책길 가꾸기에 나섰다.
해양에너지는 '제1회 희망 한걸음,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푸른길공원 일대에서 숲길·산책길 가꾸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희망 한걸음, 행복한 동행'은 걸으면서 기부금 적립을 통해 광주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기부하는 해양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의 캐치프레이즈다. 광주·전남지역 내 숲길·산책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일상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인 ㈜해양에너지(사장 김형순), 무등일보(사장 김종석)를 비롯해 광주순환도로투자(이사 박문석),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 한국산학협동연구원(원장 차용훈), 키우리산악회(사무총장 진선익), ㈔푸른길공원협회(이사장 김경일),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박미경)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순서는 개회식 및 CEO 인사말, 조별 걷기 및 푸른숲 해설, 푸른길 나무 보약주기, 희망&행복 화분 분양,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광주 동구 인문학당부터 계림동 시민참여의숲까지 1.7㎞로 이어진 산책길 코스를 둘러보며 푸른길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 비료 주기 등을 실천했다. 행사가 끝나고 해양에너지는 그동안 푸른길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 '푸른길'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해양에너지는 동구 푸른길을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광산구 빛고을 산들길, 남구 빛고을 산들길, 북구 빛고을 산들길, 남구 푸른길에서 '희망 한걸음,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숲길·산책길 가꾸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사장은 "'희망 한걸음, 행복한 동행'은 광주전남 내 숲길·산책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느끼는 녹색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임직원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일상화 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이다"며 "동구 푸른길을 시작으로 각 구별 숲길·산책길 걷기와 기부금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은 "미래에는 ESG를 실현하는 기업만이 존경받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의 대표 기업인 해양에너지가 환경과 사회공헌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데 대해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숲길을 함께 걸으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함께하신 걸음걸음의 적립을 통해 또 다른 숲길·산책길 조성에 기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들의 ESG 실현의 선도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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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기·환율에 발목···재계, 투자 속도조절 '고심' 기사내용 요약LG엔솔, 美 배터리 투자 계획 전면 재검토재계 중장기 투자 계획 실행에 난관 커져'미래 준비' 삼성·현대차 등 투자 감행 나서[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5대 그룹 총수 등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 격려사에 박수 보내고 있다. 2022.05.25. photo1006@newsis.com[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130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급등세와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로 국내 기업들의 투자 계획 실행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환율 불안에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투자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완공 시점에 제품 수요까지 급격하게 꺾일 수 있는 상황이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 속에 속도 조절에 나서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1조7000억원을 들여 짓기로 했던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현지 전기차 스타트업 등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지만 불과 몇 개월 만에 번복했다. 경영환경 악화와 투자비 급증 등을 이유로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연기로 SK온·삼성SDI 등 다른 배터리 제조업체도 투자 계획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긴요하지 않은 투자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결정을 미루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재계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상태다.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SK, LG 등 10대 대기업 그룹이 밝힌 투자 금액은 약 1055조원에 달한다.삼성그룹은 5월24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같은 날 2025년까지 4년간 국내에 약 6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5년간 국내 산업에 37조원을 투자하며, 한화그룹도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항공우주 등에 2026년까지 5년간 총 37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SK그룹은 5월26일 차세대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에 5년간 247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고, LG그룹도 같은 날 향후 5년간 국내에 106조원을 투자한다고 했다. 포스코는 53조, GS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21조원, 신세계는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재계는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분위기에 잇달아 올라탔다.다만 대규모 투자 발표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공급망 대란 지속,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등까지 대외 경제 여건이 지속 악화하면서 투자 지속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일단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계획대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제2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현대차도 조지아주 서배너에 55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다만 원화 약세로 고환율이 지속되면 계획했던 것보다 투자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투자 결정에 대한 신중론이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100개 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가 본격적인 투자활동 개시 시점을 내년 이후로 내다봤다.응답 기업 전체의 58.0%는 내년에나 회사의 전반적인 투자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24년 이후'라는 응답이 7%, '기약이 없다'가 10.0%의 비중을 각각 나타냈다.◎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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