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은 11번가 사장 "11번가 살아있다···이커머스 시장 판세 아직 결정안돼"뉴시스
- 대체로 맑은 충북, 낮 최고 27도···미세먼지 '좋음'뉴시스
- 모르는 여성 집 현관문에 스타킹·속옷 건 50대 잡았다뉴시스
- 수술실 CCTV 의무화···의사도 환자도 "영상 유출 걱정돼"뉴시스
- "동그랑땡·맛살·햄" 롯데마트, 제수용품 가격 20% 낮췄다뉴시스
- 우리집 댕댕이, 신세계百서 그림으로 간직해 볼까뉴시스
- 20년 넘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 '1조' 투입···노후시설 싹다 바꾼다[홍찬선의 신공항여지도]뉴시스
- [에너지위기③]"에너지 믹스가 중요···남은 대안은 원전 뿐"[뉴시스 창사 22년]뉴시스
- "건설 현장에 한국인 없어요"···외국인이 짓는 아파트[건설사고 STOP]②뉴시스
- <고침> '구속이냐, 기각이냐'···기로에 선 이재명 정치 운명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오후 5시 10분께 성공 여부 최종 발표

[고흥 나로우주센터=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에 이륙한 후 1단, 페어링(위성 덮개), 2단,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 등을 차례로 분리하며 모든 비행 절차를 수행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곧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는 지난 1차 발사 때 가짜 위성을 탑재한 것과 달리 진짜 위성인 성능검증위성을 고도 700km의 궤도에 올려놓아야 하는 임무가 추가됐다. 성능검증위성에는 대학생들이 개발한 4기의 큐브위성도 함께 실려 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이 시작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동안의 준비 결과는 발사 후 약 16분 동안 이뤄지는 비행에서 판가름 나며, 성공 여부 판단은 30분간의 데이터 수신 및 분석 후 알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후 약 1시간 10분 뒤인 오후 5시 10분께 브리핑을 개최해 공식적으로 최종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누리호는 이날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시각을 오후 4시로 확정한 후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연료탱크 충전, 오후 3시 2분께 산화제탱크 충전, 오후 3시 27분께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발사 목표 시각 10분 전인 오후 3시 50분부터는 미리 프로그램된 발사자동운용 프로그램(PLO)이 가동되며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사람 손을 떠난 것이다.
이후 요란한 굉을 내며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정각에 발사돼 제주도와 일본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km 떨어진 곳을 지나 비행을 시작했다.
이륙 이후 오후 4시 2분 고도 59㎞에서 1단이 분리됐다.

이어 오후 4시 3분 공기 마찰이 거의 없는 고도 191㎞에서 페어링이 떨어져 나갔다. 오후 4시 4분에는 고도 258㎞에서 2단이 분리되고 3단 엔진이 가동됐다.
1단과 페어링, 2단이 분리된 뒤 낙하하는 곳은 각각 발사장에서 약 413㎞, 1514㎞, 2800㎞ 떨어진 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 후 14분에는 고도 700㎞에서 약 180㎏의 성능검증위성이 분리됐다. 오후 4시 16분에는 같은 고도인 700㎞에서 1.3톤의 가짜 위성인 '위성모사체'가 출사됐다.
이어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4개의 큐브(초소형) 위성은 발사일로부터 8일 뒤인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사출된다.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 세계적으로 1톤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산 채로 매장 당했다···'결혼지옥' 의붓딸 성추행 논란 부부..
- 2자동차주 담아볼까···주가 상승에 배당수익까지..
- 3이호연, 오늘 결혼···'이승기♥이다인 부케' 받은 지 5개월만..
- 4'편안함의 끝' 제네시스 G90 타보니···"비행기 일등석 느낌..
- 5예금보호한도 5000만원 유지될 듯···시장 불안 고려..
- 6문상훈, 시구하려다 꽈당···"아킬레스건 끊어져"..
- 7'짠돌이' 정혁 "1500만원 운동화 구매하게 한 前 여친, 환..
- 8"몰카·음주·폭행·날조···LX 국토정보공사 기강해이 심각"..
- 9광주 최고봉에 서다, 무등산 정상 57년만에 시민 품으로..
- 10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