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위중증 환자 196명, 이틀째 감소···사망 36명뉴시스
- [속보] 신규 확진 1만4398명···토요일 17주만에 1만명대뉴시스
- 김광현 동료였던 마르티네스, 금지약물 적발로 80G 출전정지뉴시스
- 한국전통문화전당, 6월 4~5일 '단오에 놀오방' 행사 개최뉴시스
- 전북은행, 'JB 응원 지원금 추첨 이벤트'···총 600만원 규모뉴시스
- WSG워너비 최종 멤버 정체 공개···유재석 "공유도 궁금해 물어"뉴시스
- 조국 재판, 5개월 만에 재개···'동양대PC 증거능력' 언급될까뉴시스
- 이낙연 "홍천 ASF 비상···尹정부, 文 모범대응 참고하길"뉴시스
- '음주운전 벌금형' 리지 "위에서 말도 안하고 찍은 x씨"···무슨 일?뉴시스
- '기성용♥' 한혜진, 누드톤 민소매 입고···"미모 여전하네"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KB부동산, 주간주택가격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여야 대선 후보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확충 공약을 연달아 내놨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률을 보이며 3주째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대비 0.02%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은 0.09% 상승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GTX 노선 확대과 신설을 공약하면서 잠시 집값 상승폭이 확대됐던 경기 평택과 안성도 다시 상승세가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평택은 지난주 상승률(0.05%)보다 축소된 0.03% 올랐고, 안성도 이달 둘째 주(10일 기준) 0.32%까지 상승률이 높아졌다가 2주 연속(0.12%→0.08%)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 외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GTX 관련 공약에서 정차역이나 도착역으로 언급된 부천(0.03%→0.02%)과 파주(0.26%→0.03%) 등도 모두 상승세가 완화됐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0.6)보다 다소 높아진 52.9를 기록했다. 인천(36.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49.6으로 가장 높다. 이어 광주 37.7, 대전 35.0, 울산 29.0, 대구 22.3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집피지기]국토연 연구원도 "보증금 떼일까 걱정" 호소한 이유는? 기사내용 요약국토연구원 소속 윤씨 "전세보증보험 거절돼 불안""주거정책 연구하는 사람인데 하소연할 데도 없고"지방 전세가율 80% 넘는 곳 많아 '깡통전세' 속출원희룡 장관 "심각하게 고민...보증금액 확대 검토"[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청년 주거정책 간담회'에서 국토연구원의 연구원이라고 밝힌 윤성진씨의 질문이 화제를 모았습니다.윤 씨는 "사실 제가 주거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인데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세종에서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데 전세보증보험이 거절돼 보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며 "집값이 오를 때는 청년들이 내집 마련을 못해서 좌절을 겪지만, 반대로 집값이 떨어질 때는 당장 내 보증금이 떼이지 않을까 불안에 놓이게 된다"고 집값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그러면서 "깡통전세나 전세보증보험과 관련해 제도 개선에 대해 생각하신 게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원 장관은 "국토연구원에서 연구해주시기 바란다"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지만 이내 분위기는 심각해 졌습니다.올 들어 4월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이 201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깡통전세가 늘고 있어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까 불안에 떨고 있는 세입자가 많은 상황입니다.특히 윤 씨 사례처럼 전세 보증금을 떼이지 않기 때문에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려 해도 경우에 따라 거절을 당하는 사례도 많습니다.전세보증보험은 전세보증금과 선순위채권을 더한 금액이 주택가격에 비해 높은 경우에는 가입을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주택가격 산정은 주택 유형에 따라 세부적인 기준의 내용과 적용순서에 차이가 있습니다.아파트와 주거용오피스텔의 경우 KB시세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시세 중 선택 적용하도록 돼 있는데 통상적으로 KB시세가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예컨대 선순위채권이 2억원이 걸려 있는 집인데 시세가 7억원일 때 전세보증금이 5억원이 넘으면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없는 것입니다.이에 따라 선순위채권 금액이 큰 경우 보증보험 가입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세입자 입장에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기본적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보증(HUG) 상품 기준으로 보증금이 수도권은 7억원 이하만 가능하고, 그 외 지역은 5억원 이하만 가입이 가능합니다.특히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지방 중소도시나 최근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종과 대구 등은 역전세난과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부동산 업계에선 통상적으로 전세가율이 70%을 넘어서면 위험하다고 보고 있는데 지방 중소도시 중에는 전세가율이 80% 넘는 도시들도 적지 않습니다.올해 3월 기준 전남 광양이 84.9%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으며 경기 여주 84.2%, 충남 당진 83.4%, 전남 목포 83.3%, 경북 포항 82.6% 등도 80%를 훌쩍 넘습니다.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집값이 하락해 전세가 아래로 떨어지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입니다.최근 몇 년 사이 집값 상승기 때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성행했는데 부동산 경기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여력이 달리는 집주인들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집주인이 전세금을 제 때 돌려주지 않는다면 세입자 입장에선 소송을 벌여 회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소송에서 이기면 변호사 보수와 대출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지만 소송을 벌이는 데 대한 심적, 시간적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정부도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깡통전세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해 대책 마련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원 장관은 지난 24일 "서울에서도 소액 보증금이 몰린 곳이나 주택가격 등락이 심한 곳에서 사각지대가 나타나고 있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대책을 세우려 하고 있다"며 "전세금을 떼일 수 있는데 국가가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국민에 대한 기초적인 안전망이 없는 것인 만큼 국가의 재정부담이 더 들어간다 해도 금융기법으로 보증금액을 키우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집피지기' = '집을 알고 나를 알면 집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뜻으로, 부동산 관련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위한 연재물입니다. 어떤 궁금증이든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 · 기준금리 인상에 두배로 뛰는 대출금리...왜
- · [고금리 시대①]은행으로 '역머니 무브' 뭉칫돈
- · [분양캘린더]6월 첫째 주 9163가구 분양···견본주택, 한 곳 개관
- · 전북은행, 'JB 응원 지원금 추첨 이벤트'···총 600만원 규모
- 1운암동서 음주차량과 2차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중상..
- 2광주만 또 올라···아파트값 98주 연속 상승..
- 3광주서 차타고 1시간···시원한 '오션뷰' 맛집..
- 4학교 담장 넘던 중학생 7m 깊이 맨홀에 추락..
- 55월 넷째주, 광주를 달군 부동산 이슈는?..
- 6휘발유·경유 2000원 돌파···"당분간 인하 요인 없다는 게 ..
- 7주금공, 6월 보금자리론 금리 0.2~0.25%p 인상..
- 8[분양캘린더]6월 첫째 주 9163가구 분양···견본주택, 한 ..
- 9광주교육감 후보 당선시킬 목적 식사 제공한 지역민 4명 고발(종..
- 10'신입 女공무원'만 골라 갑질한 공무직이 받은 징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