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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입 채용 계획 있어

입력 2022.01.13. 15:1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잡코리아 설문…1월 채용 예정 기업 가장 많아

잡코리아 설문조사. (사진=잡코리아 제공) 2022.01.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기업 10곳 중 7개사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90% 넘는 곳이 올해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567개사의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67.7%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16.4%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15.9%는 '채용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 중 무려 91.9%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 답해 중견기업(80.5%)이나 중소기업(63.0%) 보다 많았다.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1월(32.0%)'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20.8%)', '2월(17.7%)', '4월(13.0%)' 순으로 조사돼 월별 모집 비율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또 기업 절반은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수시채용(50.0%)'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고, 다음으로 '공개채용(27.3%)', '상시채용(22.7%)' 순이었다.

한편,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 기업 채용 담당자 중 65.3%가 우대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준은 '지원 분야에서 일해본 경험(53.8%·복수응답)'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지원 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38.6%)', '책임감과 성실함이 느껴지는 태도(36.8%)', '자기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20.3%)'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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