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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역대 최고 판매액···광주 로또 명당은 어디?

입력 2021.10.19. 10:21 댓글 2개


복권은 경기가 나쁠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이다. 그중에서도 로또는 올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데, 대표 복권인 '로또'에 대해 알아본다. 


◇불황 속 호황···판매량 역대 최대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전체 복권 판매액은 5조 4152억 원으로 19년보다 13%가량 급증했다. 그중에서 로또 판매액은 4조 7450억 원으로, 하루 평균 1297만 8천여 건이 판매돼 일평균 판매액은 1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로또 판매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심상치 않아 지난해 기록을 깰 가능성도 커졌다. 

올 상반기 전체 복권 판매액은 역대 최대인 2조 93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 전체 판매액 중 86.5%는 로또가 차지했다.

로또는 올 상반기 판매액만 2조 546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3% 증가했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상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최고 판매액이다. 

상반기 로또 발행 매수는 25억 장인데, 만 19세 이상 성인이 한 달 평균 9.7장을 구매한 셈이다. 

최근 5년간 광주지역 로또복권 판매 현황은 2016년 1022억 7500만 원, 2017년 1084억 8600만 원, 2018년 1149억 5000만 원, 2019년 1242억 300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로또의 탄생 

사진=이미지투데이

2002년 12월 2일, 1에서 45까지의 숫자 가운데 6개의 다른 수를 골라 모두 맞으면 1등에 당첨되는 로또가 탄생했다.

6개의 숫자를 구입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그럴듯한 장점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사람들을 끌어당긴 건 어마어마한 당첨금이었다. 

시행 초기 1게임당 2000원으로, 1등이 나올 경우 '이월된다'는 규정이 있어 최대 수백억 원까지 당첨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후 즉석복권, 주택복권, 체육복권, 기술복권 등을 몰락시키고 복권계에 커다란 열풍을 몰고 왔다. 


◇로또 당첨 확률···최고·최저 당첨금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이다. 벼락 맞을 확률은 600만 분의 1이라고 하니 로또에 당첨되는 게 더 힘든 확률이다. 

로또 최고 당첨금은 407억 2295만 원으로 2003년 4월 12일, 19회차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앞선 회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된 상황에 마침 1등도 혼자여서 무려 407억 원이라는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

로또 최저 당첨금은 4억 593만 원으로 2013년 5월 18일, 546회차다. 복권 판매량도 560억 원으로 높지 않았던 상태에서 당첨자가 무려 30명이나 나와 당첨 수령금이 4억 원에 그쳤다. 


◇최근 광주서 로또 당첨된 곳? 


광주에서도 로또 당첨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올 7월부터 현재까지 로또 1등이 당첨된 곳은 무려 6곳이나 된다. 



마찬가지로 올 7월부터 2등이 당첨된 곳들이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이미 로또 명당으로 소문난 곳들도 찾아볼 수 있다. 


◇광주 로또 명당 (262회차~현재)


광주에서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신가동 알리바이'와 '화정동 오천억복권방'으로 누적 당첨자는 각 6명씩이다.

이외에도 ▲'양산동 용두천하' 5명, ▲'양산동 해피+24시 편의점' 4명, ▲'풍암동 우미슈퍼' 4명 등을 배출했다. 


2등 당첨자를 가장 배출한 곳 역시 '신가동 알리바이'이며 무려 42회나 당첨이 됐다. 마찬가지로 '화정동 오천억복권방'이 23회로 뒤를 이었다. ▲'광천동 터미널로또수리점'은 17회, ▲'쌍암동 프렌드24시'와 ▲'소촌동 빛고을로또'는 각 16회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로또 명당들은 매주 토요일 로또 판매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몰리고 교통난이 빚어지기도 한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5만원 이하라면 복권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부터 1억 원 미만은 전국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수령 가능하다.

또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안으로 수령해야 하며, 로또 1등 당첨자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20 15층 복권사업팀)에 방문해야만 수령 가능하다.


◇로또 말고도 인기 있는 복권은?

▲연금복권 720

당첨금을 한꺼번에 받는 대신 연금처럼 나눠서 일정 기간 지급받는 복권인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될 경우 매달 700만 원씩을 20년 간 받을 수 있다. 실수령액은 세금 22%를 떼고 월 546만 원으로, 20년 동안 13억 1천만 원을 받게 된다.

2등은 매달 100만 원씩 10년 간 당첨금을 지급받는다. 마찬가지로 22% 세율이 적용돼 월 78만 원으로, 10년 간 9천3백만 원을 받게 된다.

올 상반기 연금복권 판매액은 1422억 49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증가했다. 상반기에 1천억 원이 돌파한 것은 연금복권이 도입된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스피또 

복권 중 가장 빠르고 손쉽게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복권이다. 동전으로 긁어서 바로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이다. 추첨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로또나 연금복권과 달리 바로 '당첨'인지 '꽝'인지를 알 수 있다. 

판매금액과 게임 방법에 따라 스피또 500/ 1000/ 2000 3종류로 나눠진다. 

스피또 500 당첨금은 ▲1등 2억 ▲2등 100만 원 ▲3등 5천 원 ▲4등 500원이며, 스피또 1000은 ▲1등 5억 ▲2등 2천만 원 ▲3등 1만 원 ▲4등 5천 원 ▲5등 1천 원이다. 스피또 2000은 ▲1등 10억 ▲2등 1억 ▲3등 1천 1백만 원 ▲4등 5만 원 ▲5등 4천 원 ▲6등 2천 원이다. 

이승현기자 2sh7780@srb.co.kr ·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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