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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남편 날린 15억원은 봐줘도 외도는 못 참겠더라"

입력 2024.04.18. 00:0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문영미가 전 남편이 사업으로 15억원을 날리고 외도를 했다고 폭로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0일 방송 내용 중 일부를 17일 선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문영미가 전 남편과 이혼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한다. 문영미는 변변치 않은 직업 하나 없던 남편을 우연히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고, 금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문영미는 "이대 입구에 카페를 하나 운영하고 싶다고 부탁하더라. 남자가 뭐라도 하는 게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거액을 들여 개업해줬다"고 했다. 다만 카페는 얼마 못가 문을 닫았다고 했다. "내 돈으로 큰맘 먹고 차려줬으면 전남편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어영부영 카페를 내팽개치고 밖으로만 나돌더니 몇 달 만에 폐업했다"는 얘기였다.

문영미는 남편이 이번엔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500평짜리 나이트클럽도 차려줬다고 했다. 문영미는 "이제 회장님이 된 거 아니냐. 전 직원 앞에서 회장 노릇하며 헛바람이 들었다. 근데 그것도 얼마 못 갔다"며 "그렇게 막 날리더라. 난 젊었으니까 돈으로 손해 보는 건 잔소리 안 했다. 돈은 또 벌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남편이 외도를 하면서 이혼하기로 했다고 했다. 문영미는 "결정적인 게 있었다. 남편을 회장님으로 만들어주며 내조했는데 여자들이 가만히 안 놔두더라. 골프 연습장에 갔는데 어떤 젊은 여성과 함께 있더라"며 "여기서 끝이었다. 남편이 15억원 날린 건 신경 안 쓴다. 하지만 남편이 나 말고 다른 여성과 외도하는 건 절대 용서가 안 됐다"고 했다.

이어 "자녀라도 있었으면 참고 살았을 거다. 자녀가 없으니 참을 일도 없다. '네가 갖고 온 거 싹 다 갖고 나가라'고 했다. 결혼할 때 빈털터리로 온 남편인데, 내가 해준 걸 차로 두 대나 실어서 갖고 나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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