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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할리우드 출연료, 환율 덕 봐···고이 모셔뒀다"

입력 2024.04.13. 00: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배우 김윤지.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김윤지가 할리우드 영화 출연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몇 십억을 벌었다고? 화제가 됐던 NS윤지 할리우드 출연료… 이 영상으로 논란 종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윤지는 할리우드 진출 계기에 대해 "제가 영어가 장점이다보니 해외 작품들을 즐겨보면서 머나먼 꿈으로만 여겼는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4~5년 전부터 오디션 기회가 있으면 모두 무조건 했다. 그런데 모조리 다 떨어졌다"면서 "NS윤지라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센 콘셉트다 보니 연기하는데 약간의 선입견 같은 게 없지 않아서 좀 힘들었다. 이번 영화는 6시간 넘게 오디션 영상을 촬영해서 보냈는데 그게 합격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뭐라도 하나는 되겠지 싶어서 나도 언젠가 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찍어 보냈다"라며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되는 건 맞나, 이런 시기도 있었는데 일단은 최선을 다했다. 요즘은 그래서 떨어져도 괜찮다. 그들이 원했던 캐릭터 느낌과 저랑 다를 수 있고 다른 방식으로 한 친구가 있을 수 있지 않나. 이제 결과 하나 하나에 연연하지 않는다. 견딜 수 있는 게 생겼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배우 김윤지.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은영은 할리우드 출연료에 대해 궁금해 했다. 김윤지는 "조금 해명을 해야 하는데, 제가 몇십 억원을 번 줄 아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가수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손익분기점 달성이 쉽지 않은데 나중에 행사로 수입이 생기는 거지. 그거에 비교했을 때 제가 가수 생활 8년에 비하면 수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일 뿐이다"라며 "주변에서 돈을 얼마나 벌었길래 오해다. 어디가서 밥 사달라고 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환율 덕도 봤다. 공교롭게 달러로 들어와서 환전하러 가는 그날 환율이 최고치를 찍었다"라며 "이러면 또 많은 줄 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윤지는 "그 영화로 받은 돈은 못 건들겠더라. 예금으로 고이 고이 모셔뒀다. 그래서 이 돈은 그냥 내가 눈 앞에서 없어버려야겠다 싶었다. 10년까진 그럴 수 있으니 일단 3년으로 묶어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재테크나 저축에 관심이 가더라. 예전엔 들어오면 쓰는 패턴이었는데 실질적으로 생활비는 남편이 버는 돈으로 다 쓴다. 제 수입은 미래를 위해 쓰자고 했다. 그런데 요즘 남편이 불안해 하더라. 할리우드 스타 돼서 자기 떠나면 어떡하냐고"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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