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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 초토화 '파묘' 600만 넘어 1000만 노린다

입력 2024.03.04. 07:08 댓글 0개
1~3일 233만명 봐 누적 관객수 603만명
이렇다 할 경쟁작 없어 흥행 계속 될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파묘'가 삼일절 연휴 사흘 간 2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6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파묘'는 1~3일 233만593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603만3190명이다. 공개 1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700만 관객을 넘어 800만 관객도 가능할 거로 전망된다. 4일 오전 7시 현재 '파묘' 예매 관객수는 약 10만7000명으로 '듄:파트2'(약 10만2000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파묘'와 경쟁을 벌일 거로 예상됐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파트2'는 공개 첫 주말 55만2284명이 보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82만797명이다.

'듄:파트2'는 2021년에 나온 '듄' 후속작이다. 미국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1965년 내놓은 동명 SF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왕자 폴 아트레이데스가 혁명가이자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전작에 이어 폴을 연기했고 젠데이아·오스틴 버틀러 등과 함께 플로런스 퓨,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레아 세두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웡카'(17만3260명·누적 329만명), 4위 '브레드 이발소:셀럽 인 베이커리 타운'(8만6081명·누적 10만명), 5위 '건국전쟁'(5만9951명·누적 109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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