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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전석 매진 폐막···신구 "덕분에 즐겁게 공연"

입력 2024.02.21. 10:0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사진 (사진=㈜파크컴퍼니 제공) 2023.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이 함께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 회차 전석 매진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시작된 공연은 역대 최고령 고고와 디디를 맡은 신구와 박근형의 호흡과 럭키 역에 박정자 배우의 독백 등으로 큰 화제가 됐다. 18일 마지막 공연까지 50회 공연이 전부 매진됐고 기립박수가 나오기까지 했다.

21일 배우 신구는 제작사 파크컴퍼니를 통해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형은 "끝까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매회 관객분들의 화답에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정자는 "럭키라는 인물을 통해 저 역시 럭키한 순간들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이 작품이 럭키이길 바란다"고 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국내에서는 임영웅 연출로 1969년 초연해 약 1500회, 22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흥행 속에 서울 공연을 마친 연극은 23일부터 순회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강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등 9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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