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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김치' 검색하니 파오차이 항아리가?

입력 2023.12.07. 09: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중국 직구 쇼핑몰에서 '김치' 검색 결과로 나온 '파오차이' 유리 항아리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 유명 직구 쇼핑몰에서 '김치'를 검색하면 '파오차이' 유리 항아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해당 쇼핑몰에 수정 요구에 나섰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중국의 유명 쇼핑몰의 '김치공정'을 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유명 직구 쇼핑몰에 영어로 'Kimch'와 한국어 '김치'를 검색하면 대부분 중국식 야채절임을 일컫는 '파오차이'를 담는 '유리 항아리'가 검색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인을 제외한 해외 고객만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쇼핑몰이다.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는 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무'도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는 400만 명이 넘는다. 특히 '테무'에서는 몇몇 업체가 '중국 전통 김치 항아리' 제품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이는 세계 각지의 누리꾼이 'Kimchi'를 검색했을 시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반드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된다"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쇼핑몰인데 이는 한국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면, 상업적 시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기본적 정서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항의 메일을 통해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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