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미수다' 미르야 "사유리처럼 싱글맘 됐다···정자 기증받아 子 얻어"

입력 2023.12.03. 17: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에는 '미수다 미르야 인터뷰-저도 정자 기증받고 엄마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 TV' 캡처) 2023.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독일 출신 미르야 말레츠키가 비혼모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사유리 TV'에는 '미수다 미르야 인터뷰-저도 정자 기증받고 엄마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말레츠키는 "KBS 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연 이후에 한국에서 번역가로 활동했다. 비자는 2020년 끝났고, 2021년 독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사유리가 "예쁜 아들이 언제 생겼냐"고 묻자 말레츠키는 "지금 율리안이 15개월이 됐다"고 답하며 자신의 아들 율리안도 소개했다. 사유리는 "언니가 작년 5월에 한국에 왔을 때 만삭이었나. 우리 집에 놀러 왔다. 지금 예쁜 아들을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말레츠키는 "사유리처럼 싱글맘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오랜만에 연락이 왔던 때가 제가 2020년 11월 6일에 아기 낳고 5일 후였다. 언니가 나에게 축하한다고 했다. 자기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가 주변에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말레츠키는 "저도 신기한게 2017년부터 계속 비혼모, 싱글맘이 되려고 했다. 계속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유산도 했다"고 말했다.

"정자 기증으로 시험관을 하는 게 합법이냐"는 샤유리의 질문에 미르야는 "지금은 합법이다. 내가 시작했을 땐 합법이 아니어서 덴마크로 갔다"고 답했다. 사유리가 "정자은행에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동양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하자 말레츠키는 "한국은 나의 모든 것이다. 한국을 사랑해서 처음에는 한국인 정자를 생각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독일에서 살아야 하는 율리안한테는 안 맞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유리가 비혼모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말레츠키는 "글쎄, 내가 솔직히 남자친구 운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만난 사람을 지금 생각해도 '율리안의 아빠였으면' 하면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독일 돌아가서도 아무나 만나 결혼하면 아이를 행복하게 못 키우지 않나. 그래서 내가 혼자 그런 길을 가면 어떨까 2012년에 처음 (비혼모를)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11월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했다.

[서울=뉴시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에는 '미수다 미르야 인터뷰-저도 정자 기증받고 엄마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 TV' 캡처) 2023.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