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12회 북구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3부에 걸쳐 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이 펼쳐진다.
1부와 2부 무대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강원도 아리랑', '다듬이 소리' 등 8곡이 펼쳐진다. 3부 무대에서는 재즈그룹 밴드 연주에 따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3곡을 합창한다.
또 전문 국악인 가족으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과 초청 합창단의 특별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료는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예매 전용 누리집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도 가능하다.
한편 북구시니어합창단은 어르신들의 문화 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2008년 창단됐다. 그동안 정기 공연, 각종 경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음악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병무청 22일 내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접수
광주전남병무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3회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으로 분류된 2004년생 입영 대상자 등이다. 대학(원) 재학·휴학 사유 또는 6개월 이상 국외 장기체류로 입영 연기 중인 대상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 본인 인증을 거쳐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 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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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이 돌아왔다···광주 공연 언제? 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고전발레 대표작이자 차이콥스키 3대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의 계절이 돌아왔다.콧등이 시린 한겨울, 그중에서도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공연장으로 향하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다.작품 배경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로 설정돼 실내에서 따듯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12월 21~2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발레 작품이다.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로 꼽힌다.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작품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쥐 여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특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다양한 캐릭터 춤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위해 마련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작품 사이사이 톡톡 튀는 커피, 초콜릿, 중국, 러시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올해 선보이는 이원국 안무 버전은 더욱 새로워진 캐릭터가 흥미를 더한다.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 중 인형들의 춤 장면에 기존의 '무어' 인형 대신 태권도를 발레에 접목해 호쾌한 장면을 연출하고, 생쥐왕과 병사들의 치열한 전투, 환상적인 눈의 나라가 겨울의 정취를 한껏 살린다.2막에선 마더 진저(Mother Ginger)와 '봉봉'을 솔리스트와 남성들의 넘치는 파워를 과시하는 독창적 무대로 채운다.또한 유명한 꽃의 왈츠, 주역들의 고도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화려한 앙상블이 펼쳐진다.또한 김덕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 환상적 연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97년 초연 이래 21년간 누적 관객 6만명을 기록해 온 대표 공연이며 2021년과 2022년 각 공연 6회 전석이 5분 만에 매진되며 연말에 반드시 찾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기존 클래식 고전 발레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동시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빠른 전개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유로 꼽힌다.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7시 30분, 23일 오후 3시 총 4회 열린다.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은 "다양한 캐릭터의 춤과 각기 색다른 매력을 가진 주역들이 펼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동화 '호두까기 인형'이 관객들에게 성탄 선물이 되길 바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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