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위상제고´ 허백련상·오지호상···수상자 누구

입력 2023.11.19. 13:40 수정 2023.11.19. 16:05 댓글 0개
올해부터 시립미술관 주관 '눈길'
각각 본상에 박문종·송필용 선정
오지호상 본상 송필용(왼쪽), 특별상 임용현(오른쪽)

2023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분야가 올해부터 시립미술관이 주관하며 상의 위상을 제고해 주목된다. 이 가운데 올해 허백련상, 오지호상의 본상 수상자와 특별상(청년작가) 수상자가 발표돼 눈길을 모은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최근 올해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분야 수상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전통미술분야인 허백련상은 본상 박문종·특별상 김형진(하루.k), 현대미술분야인 오지호상은 본상 송필용·특별상 임용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부터 미술상을 주관하게 된 시립미술관은 허백련상과 오지호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해 각각 운영위와 심사위를 개최해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허백련상 본상 박문종

심사위원들은 허백련상 본상 수상자인 박문종에는 '땅과 예술이라는 예술철학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며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오지호상 본상 수상자인 송필용에는 '독자적인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작품활동,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오지호상 특별상 김형진(하루.k)

또 허백련상 특별상 수상자 김형진에는 '일상과 접목한 동양화를 모티브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갖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어 유망한 예술인으로 판단된다'고, 오지호상 특별상 수상자인 임용현에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참여 등 활발한 활동 이력을 갖고 있고 다수의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시와 교육활동으로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해 장래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차년도 창작활동 지원과 상장이 주어지며 특히 본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2일 시립미술관 본관 1층 아트라운지에서 열린다.

한편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 국악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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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집콕VS여행
4시간전 saintiron7 외식비 부담에 밖에 나가기 두려워. 그냥 집에서 피자 치킨 시켜서, 따숩게 보낼겨
4시간전 사람미어터져 밖에 나가면 사람 미어터져, 집에 있을겨
2시간전 메리크리스마스 예전만큼 연말의 설렘이 느껴지지 않네요. 비싼 외식비 숙박비 연말 성수기라고 더 받을거고 사람은 많아 서비스도 더 떨어질텐데 크리스마스엔 집에 있으려구요.
2시간전 맵도사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른가... 길거리에 캐롤이 안들려서 그른가.... 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남 날씨도 비오고... 연말 분위기가 하나도 안나다 이말이야. 집에서 놀 것 같음 여행은 돈없어서 못감.
2시간전 크리스마스 그냥하루쉬는 고마운 휴일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