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등산 배경한 단편영화, 내달 시사회

입력 2023.11.19. 14:30 수정 2023.11.19. 14:40 댓글 0개
이정국 감독 '초련'…마지막 촬영 마쳐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초련'이 내달 중순 시사회를 갖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을 소재로 한 단편 극영화 '초련'을 광주 시민들과 지역 배우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동구 푸른길 정형외과의원 병원 씬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하고 내달 중순 시사회를 갖는다.

이정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 극 영화 '초련'은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 삼아 촬영됐다. '첫사랑'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무등산의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병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이무진은 어릴 때 부모님을 병으로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 부모님처럼 병으로 인해 무진은 어릴 때부터 자주 아파 병원이나 요양원을 전전하느라 여태까지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무진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무등산을 오르고 싶어하자 할머니는 허락하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연극배우 명준기를 만나 함께 무등산을 오르며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번 영화를 제작한 제작사 희망문화컴퍼니 임준형 대표는 "뻔한 신파일지 모르지만 이 작품은 배경이 중요하다. 사실상 무등산이 주인공이다"며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면 디지털과 극단적인 문명의 이기가 판치는 도시 속 흔한 사랑과는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내달 중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는 2023년 광주문화재단 광주형문화메세나문화동행-광주문화예술기부금매칭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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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무지출 챌린지 해보셨다면?
6시간전 무지출 노하우는 배달 어플 끊고 온라인 쇼핑 하지마세요. 나가기 귀찮아서라도 돈 덜씁니다 + 좋은 회사 다니세요ㅠ 좋은 회사는 출퇴근 셔틀 운행하고 밥도 주고 온갖 지원이 많아서 돈쓸일이 없습디다 (물론 남 얘기 하는 겁니다 ㅋㅋ )
4시간전 맵도사 무지출이 가능하냐? 집 나서는 순간분터 지출임.
2시간전 무지출이 가능한건가? 집 안에 있으면 보일러에 전기, 가스, 화장실 써야 하니 현금은 아니지만 돈은 나가게 되어 있고 집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면 무조건 돈 쓰게 되어 있고 현금 지출이 없다 치더라도 돌아다니면 신발 닳아짐.... 나갔다 들어오면 옷도 빨아야 하고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결국 나중에 돈 들어감 진짜 돈 안쓰는 방법은 일어나자마자 씻지도 말고 집 바로 부근에 있는 벤치에 하루종일 앉아 있다가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에서 해결하고 밥은 쫄쫄 굶던가 땅에서 주워먹던가 해서 해결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이불뒤집어 쓰고 그대로 자야댐.... 그거 말곤 방법이 없어....
2시간전 정리왕김정리 무지출챌린지를 모르시네. 그냥 그날 카드값/통장 출금 또는 이체가 발생하게 안나게 하는 거임. 즉, 출금이나 카드 사용 내역이 없으면 그게 무지출챌린지임(현금도 마찬가지로 안써야함, 결제문자도 안나와야함) 버스 안타고 40분 걸어서 출근한다. 회사 간식으로 약간의 허기를 달래고 업무 시작.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점심해결하고 회사 맥심 하나 타먹는다. 걸어서 퇴근 집와서 집밥먹는다. 이상 무지출 챌린지 팁임.
48분전 무지출 젋은친구들만 가능하지 대학생들 .,.대학다닐때 술값으로 돈을다써서 일주일동안 자취방에서 국수만 끓어먹은 기억이.. 진짜로 돈이없으니 무지출해보았네여. 지금은 될수가없지요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