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ACC서 국악아동극 무대

입력 2023.11.08. 12:11 수정 2023.11.08. 13:08 댓글 0개
12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제2회 정기공연 국악아동극 '고양이 캠핑장 - 아리아리 아라리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아동극으로, 자연을 지키기 위해 'LNT(Leave No Trace)'를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을 아이들의 시각에 맞게 담아냈다.

고양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캠핑장을 지키며 살고 있는 냥냥이는 쓰레기로 인해 지구가 병들고 아파하는 걸 막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악당이 나타나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진 비닐과 플라스틱, 종이와 함께 자연환경을 망가뜨리려고 하자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남지원 소리하나 대표가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출했으며 공연에 참여하는 '고양이 캠핑장 - 아리아리 아라리요!'는 아이들이 국악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공연이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으며 동화적인 요소를 담아낸 곡을 국악기의 선율로 연주한다.

앞서 소리하나는 이번 공연 전에도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국악동화 '토끼, 용궁 구출 대작전' 공연을 올리는 등 꾸준히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ACC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남지원 대표는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점차 나빠지고 있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환경에서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국악아동극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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