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 가을하늘 수놓는다

입력 2023.10.17. 11:13 수정 2023.10.17. 13:49 댓글 0개
인문학·공연·전시 등 볼거리 풍성
시인 나희덕·박남준, 가수 박문옥 등 강연
20일 개막식, 가수 홍경민, 딕펑스 등 무대
7080 음악 및 통기타, 버스킹 무대도 마련
양림문화인물전, 그림으로 본 양림 등 전시
31일까지 양림동 일원
지난해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 11회 굿모닝 양림 행사 모습.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축제인 '굿모닝 양림'이 양림동 일원 가을 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굿모닝 양림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양림오거리와 양림미술관,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에서 태어난 다방면의 인물과 인문학적 접근법의 만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 11회 굿모닝 양림 행사 모습.

특히 남구는 굿모닝 양림 축제가 품격 있는 인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남구문화원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예술인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광주시민을 비롯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 무르익은 가을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굿모닝 양림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이다. 전시와 공연, 인문학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40가지를 통해 양림동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 11회 굿모닝 양림 행사 모습.

먼저 전시 분야에서는 양림동 인물 50명을 만나는 '양림문화인물전'을 비롯해 양림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는 '양림의 흔적', 양림동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양림동의 화가들', '그림으로 본 양림', '소슬한 가을에 꿈을 담다', '계림보부상 전시전', '연석산 미술관 교류전', '서양화가 한희원의 양림', '미디어아트 신세계', '515가을 상설전' 등 8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 11회 굿모닝 양림 행사 모습.

공연 분야에서는 오는 20일 개막식 무대에 가수들이 총출동,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채워진다.

가수 홍경민와 딕펑스, 플라워 고유진, 토이 김형중, 박종민, 연우의 무대가 이어지며 오는 21일부터 29일 사이에는 '7080 추억의 가을연주' 및 '통기타 추억을 노래하다', 시대극 및 음악회로 꾸민 '광주의 아버지 오방 최흥종', 펭귄마을 공예거리 음악회 및 각종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 11회 굿모닝 양림 행사 모습.

양림동행정복지센터 지하공연장에서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에는 시인 나희덕·박남준, 가수 박문옥, 교수 성진기,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과 큐레이터 이선, 미술작가 한희원, 음악가 이지영, 이승찬 515갤러리관장이 강단에 올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 11회 굿모닝 양림 행사 모습.

이밖에도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림동 버들숲 청년창작소와 공예거리 야외광장 등지에서는 근대의상과 정크아트, 캘리그라피, 미술관 도슨트 투어, 굿모닝 양림 감성그네, 양림동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시민들의 문화적 삶이 더욱 윤택하도록 굿모닝 양림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