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중·일 문화의 가교를 건너다

입력 2023.10.12. 10:45 수정 2023.10.12. 11:01 댓글 0개
동아시아문화도시 10주년 기념공연
14일 빛고을국악전수관

지난 2014년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가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한중일 문화의 가교를 건너다'라는 주제의 교류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서구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엔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시의 예술단이 참여해 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도시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비전공 성악가들이 출연함으로써 그 도시의 음악적 역량을 가늠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예술단들이 참여해 고유의 춤과 음악을 선보이게 되며 광주에선 해금으로 연주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보인다.

중국 취안저우시 예술단은 취안저우의 전통예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예술단으로 지난 1956년 설립된 취안저우 예술학교 출신들로 구성됐다. 공연에선 '가릉빈가', '하늘과 바다 사이에 서서', '쉰푸 바다소리' 등을 선보인다.

일본 요코하마시의 '가파른 언덕 그룹'은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무용가 'Aokid'를 중심으로 안무가, 무용가, 사진가들이 모인 예술단으로 기존 작품들의 세계관에서 탈피한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광주시의 해금연주단 '이현(二絃)'은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퇴직자들이 모여 만든 해금연주단으로 지난 2019년 설립돼 매년 정기공연과 무료공연 하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다.

한편 한국의 광주와 중국의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는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원년(2014년)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이후 매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해 가고 있다. 올해는 원년 문화도시가 교류 10주년을 맞이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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