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업사이클 악기로 선사하는 어린이 음악극

입력 2023.10.05. 14:22 수정 2023.10.05. 14:43 댓글 0개
'파라다이스' 21~22일 ACC어린이문화원
12월까지 공모 선정작 3편 연이어 선사
업사이클 어린이 음악극 '파라다이스'

버려진 것들을 새로 활용해 악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함께 공유하는 어린이 음악극이 열린다.

업사이클 어린이 음악극 '파라다이스'가 21~22일 ACC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산 속 쓰레기장 가이아에 사는 한 여자아이와 그의 친구, 쓰레기장 동물들이 진짜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이다. 스테인리스 농약분무기와 첼로를 결합한 유니크 첼로와 플라스틱, 금속 등 폐품을 집어 넣은 피아노 연주는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 속에서 환경보호와 같은 보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쓰레기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며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2일 오전 11시 총 3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다. 예매는 ACC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내·지역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극장과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연 프로그램 공모 사업인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이하 '렛츠 플레이')'의 하나다. 올해는 총 4개 팀이 선정돼 10월부터 12월까지 ACC 어린이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악사들이 읽어주는 한 편의 동화책과 같은 음악 콘서트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 하늘과 땅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와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를 담은 '나는 기와입니다'등 2편의 공연이 준비된다. 12월에는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무와 아이'이 관람객을 만난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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