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선선한 가을, 흥겨운 우리가락 즐기자

입력 2023.10.04. 12:42 댓글 0개
7일 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풍 구경보다 흥겨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세계여행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악합주 '세계민요기행'을 시작으로, 과거 풍류를 즐기는 양반이 되어 볼 수 있는 현악영산회상 중 '상령산', 심청가 중 '타루비 대목'과 무용 '산조춤'까지 선보인다.

다섯 번째 무대는 온갖 새를 주제로 부르는 민요인 '새타령'에 이어 궁중정재 복식을 입고 화관을 쓰고 추는 '화관무', 마지막으로 호남과 영남, 웃다리(경기·충청) 농악 중 대표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을 선보인다.

전라도의 흥과 신명을 느껴볼 수 있는 '국악의 향연'은 올 상반기 지리적 접근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이 되기도 했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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