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모델 정혁이 전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정혁이 결혼을 앞둔 새신랑 친구를 위해 20년 지기 친구들과 셀프 우정 사진을 찍고 한강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잔디밭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연상 킬러였다" "전 연애 때문에 체중 20㎏이 늘었다"라고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어 한 친구가 "혁이도 뭐 있지"라며 전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려 운동화 1500만 원어치를 샀지만 환승이별 당한 정혁의 흑역사를 들춰냈다. 다른 친구도 "그 신발 보면 OOO(전 여친) 생각 나니까… 그때 헤어지고 미친 듯이 울었다. 곱창을 사갔는데 곱창보면서 또 울더라"라고 전 여친의 실명까지 언급했다.
당황한 정혁은 제지하려 했지만 친구들은 폭로를 계속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혁은 "그때가 첫 이별이었고, 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했었다. 만날 때마다 그런 스타일을 만나긴 했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친구는 "슬프긴 한데 너 울 때 좀 웃긴다. 소리내면서 헉헉대고 울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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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딸, 마라탕·탕후루 좋아해···속 터져" 이영애[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영애(52)가 쌍둥이 자녀를 언급했다.이영애는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탕후루 먹어봤느냐'는 질문에 "먹어봤다. 우리 딸이 마라탕, 탕후루를 좋아한다. 속이 터진다. 매일 그 코스로 먹는다"고 답했다. "요즘 아이들이 각자 방 문을 닫고 안 나온다. 사춘기가 이제 막 시작 될랑말랑하고 있다"며 "시골에 살 때 밭에서 직접 (채소를) 다 따서 유기농으로 먹였다. 서울에 오니 매일 (배달 음식을) 시키면서 '이 맛에 서울 산다'고 하더라. 아이들이 서울을 신기해 한다. '밤이 왜 이렇게 밝느냐'고 하더라. 아마 아이들 눈에 서울은 신기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 사업가 정호영(72)씨와 결혼했다. 2년 만인 2011년 아들·딸 쌍둥이를 안았다. "어느 날, 딸이 '연예인 보고싶다'고 해 '연예인 여기 있다'고 하니 콧방귀를 뀌더라"면서 "'문명특급' 나간다니 '잘했다'고 하더라. 내가 셀카를 찍으면 딸이 '다 지우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딸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 갔다며 "팬이다. MAMA 시상을 하러 갔는데, 감사하게도 대기실까지 와서 자랑했다"고 부연했다.최근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을 즐겨 듣는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딸 때문에 다음 주 투바투 공연도 간다"며 "딸은 친구랑 가고 난 혼자 가서 즐기기로 했다. 공연 날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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