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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상공간에서도 즐기세요

입력 2023.09.04. 11:23 수정 2023.09.04. 11:34 댓글 0개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시범운영
미니게임 즐긴 후 전시 작품 감상
현실 공간과 연계 다양한 이벤트도
메타버스로 즐기는 디자인비엔날레

가상 공간에서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실감나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테마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해 행사와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동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도모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 운영될 예정인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 플랫폼은 비엔날레 전시관 등 아시아문화예술정원벨트 공간을 3차원 공간으로 구축하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채워진다.

메타버스로 즐기는 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 플랫폼의 비엔날레 전시관은 밀림과 바다 등의 가상현실로 디자인했다. 이용자 아바타가 전시관으로 들어가 호랑이, 오색앵무새, 고래, 상어 등 다양한 육지 동물과 바다 생물이 등장하는 미니게임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가상공간의 컨퍼런스 회의장에서는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석학들과 함께 하는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포럼 등을 볼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현실공간도 10일부터 운영된다. 비엔날레전시관 3관에 관람객들이 가상공간에서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고 현실공간에서 컬러링 스티커를 붙이며 체험할 수 있는 코너다. 멸종 위기동물 대형 페이퍼토이도 전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통해 보물 등 스탬프를 획득한 이용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현실공간에서 디자인 체험기회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가상현실, 혼합현실 등 4차 산업기술과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인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면서 "관람객들이 실시간 연동되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시 관람과 행사 참여 등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6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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