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베트남 달랏 야시장에서 갱년기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에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베트남 달랏 야시장을 투어 중인 모습이 공개된다.
첫날 숙소비 독박자로 김준호가 당첨됐다. 김준호는 자신이 직접 예약한 '도미토리' 숙소에 멤버들이 분노하자, 급히 인근 달랏 야시장 투어를 계획해 이들을 달랜다. 이후 '베트남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의 성지'인 달랏 야시장에 도착한 5인방은 길거리 간식부터 개성 넘치는 의류 쇼핑 등에 푹 빠져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5인방은 야시장 내에 있는 해산물 식당에 자리잡고 현지 음식들을 대거 주문한다. 김준호는 식사비 독박자가 된 한 멤버가 예민해하자 "이럴 거면 내가 낼게"라고 통 크게 외쳐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푸짐한 야식을 다 같이 즐기던 중, 유세윤은 돌연 맏형 김대희에게 "남자도 갱년기가 오냐?"고 묻는다. 김대희는 "유튜브를 보다가 펑펑 운 적이 있다. 이유 없이 우울하고 미치겠더라"며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자 장동민도 "난 남성호르몬이 1점대야"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4점대는 나와야 정상 아닌가? 나도 낮은 편인데 3점대인데"라며 안타까워한다. 점점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홍인규는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압박감과,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은 아빠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김준호는 "자식도 생기고, 생계 걱정도 하면서 조금씩 (갱년기가) 오는 거지"라고 호응하다가, 갑자기 개구리 뒷다리 구이를 권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의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콘셉트로 한다.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복불복 게임'을 진행, 게임에 걸리는 당첨자가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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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간도 벌판 달리는 조선 웨스턴이 온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월 4주차 넷플릭스·디즈니+ 신작을 소개한다.◆도적:칼의 소리(넷플릭스)한국형 웨스턴 액션 활극이 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 땅, 일본 돈, 조선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다. 일본군 출신 이윤은 과거 빚을 갚기 위해 찾은 간도에서 마적에게 약탈당하는 조선인 마을을 목격한다.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는 잃을 것 하나 없는 자들을 모아 도적단을 꾸린다.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와 칼날을 겨누는 격동의 시대, 가족과 터전을 지키기 위한 칼의 소리가 이 땅에 울려 퍼진다. 배우 김남길이 도적단 두목 이윤을, 서현이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남희신을 맡았다. 유재명은 도적단의 정신적 지주 최충수를, 이현욱은 조선 출신 일본군 소좌 이광일을, 이호정은 총잡이 언년이로 합세했다.◆스파이 키드:아마겟돈(넷플릭스)'스파이 키드:아마겟돈'은 세계 최강 스파이 부부의 아이들이 게임 속 악당들로 뒤덮인 세상과 부모님을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한 게임 개발자가 강력한 바이러스와 아마겟돈 코드를 결합해 전 세계에 퍼뜨리면서 게임 속 악당들이 현실 세계를 습격한다. 이에 맞서던 스파이 엄마·아빠가 악당에게 붙잡히자 남매는 부모가 미리 준비해둔 안전가옥에서 스파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스파이로서 준비를 마친 두 아이는 엄마와 아빠를 구출하고,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구하기로 한다. 배우 지나 로드리게스가 엄마를, 재커리 리바이가 아빠를 연기했다. 코너 에스터슨과 에벌리 카가닐라가 스파이 키드로 맹활약을 한다. '스파이 키드' 프랜차이즈 연출가이자 '알리타:배틀 엔젤' '씬 시티' 등을 만든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만들었다.◆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디즈니+)20세기 스튜디오가 제작한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는 영화 '로잘린'에서 빼앗긴 사랑을 되찾으려는 줄리엣의 사촌 로잘린을 연기한 배우 케이틀린 디버가 주연을 맡은 SF스릴러다. 마을에서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브린이 어느 날 집에 침입한 괴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래를 위협하는 외계 생명체에 맞서 숨 막히는 싸움을 벌이는 브린 역의 케이틀린 디버는 폭발적인 연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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