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정진아 인턴 기자 = 가수 박남정이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남정은 지난 7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역 출신으로 K팝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활약 중인 큰딸 시은에 대해 "연기에서 노래로 확실하게 진로를 바꿨다"고 놀라워했다.
현재 박남정의 고민은 둘째다. 언니 시은이 연예계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둘째가 그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둘째 딸 시우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포함해 유명 대학교 연극영화과 5곳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이다.
박남정은 자신과 여러 방송에 출연한 언니를 보고 둘째 딸이 트라우마를 느낀 것 같다고 봤다. 본인은 아빠와 연관 짓지 않겠다고 결신했다는 것이다.
박남정은 "(둘째딸이) 자기가 혼자 이를 악물고 대학 5군데를 동시 합격했다. 그 중 자기가 원하는 곳에 들어갔다. 꿈만 꾸고 있지 않을까 걱정인데 마음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1985년 MBC 합창단에 입단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린 박남정은 1988년 데뷔곡 '아! 바람이여'를 발표했다. 1989년 내놓은 2집 수곡곡 '널 그리며'와 '사랑의 불시착' 큰 인기를 누리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널 그리며'에서 오른손을 얼굴 주변에서 위 아래로 찌르는 'ㄱㄴ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사랑의 불시착'은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극중 '쌍문동 박남정'으로 통하는 '동룡이'(이동휘)이 선보여 재조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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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간도 벌판 달리는 조선 웨스턴이 온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월 4주차 넷플릭스·디즈니+ 신작을 소개한다.◆도적:칼의 소리(넷플릭스)한국형 웨스턴 액션 활극이 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 땅, 일본 돈, 조선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다. 일본군 출신 이윤은 과거 빚을 갚기 위해 찾은 간도에서 마적에게 약탈당하는 조선인 마을을 목격한다.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는 잃을 것 하나 없는 자들을 모아 도적단을 꾸린다.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와 칼날을 겨누는 격동의 시대, 가족과 터전을 지키기 위한 칼의 소리가 이 땅에 울려 퍼진다. 배우 김남길이 도적단 두목 이윤을, 서현이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남희신을 맡았다. 유재명은 도적단의 정신적 지주 최충수를, 이현욱은 조선 출신 일본군 소좌 이광일을, 이호정은 총잡이 언년이로 합세했다.◆스파이 키드:아마겟돈(넷플릭스)'스파이 키드:아마겟돈'은 세계 최강 스파이 부부의 아이들이 게임 속 악당들로 뒤덮인 세상과 부모님을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한 게임 개발자가 강력한 바이러스와 아마겟돈 코드를 결합해 전 세계에 퍼뜨리면서 게임 속 악당들이 현실 세계를 습격한다. 이에 맞서던 스파이 엄마·아빠가 악당에게 붙잡히자 남매는 부모가 미리 준비해둔 안전가옥에서 스파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스파이로서 준비를 마친 두 아이는 엄마와 아빠를 구출하고,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구하기로 한다. 배우 지나 로드리게스가 엄마를, 재커리 리바이가 아빠를 연기했다. 코너 에스터슨과 에벌리 카가닐라가 스파이 키드로 맹활약을 한다. '스파이 키드' 프랜차이즈 연출가이자 '알리타:배틀 엔젤' '씬 시티' 등을 만든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만들었다.◆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디즈니+)20세기 스튜디오가 제작한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는 영화 '로잘린'에서 빼앗긴 사랑을 되찾으려는 줄리엣의 사촌 로잘린을 연기한 배우 케이틀린 디버가 주연을 맡은 SF스릴러다. 마을에서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브린이 어느 날 집에 침입한 괴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래를 위협하는 외계 생명체에 맞서 숨 막히는 싸움을 벌이는 브린 역의 케이틀린 디버는 폭발적인 연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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