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60세 이상 장년들의 건강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4주 과정의 '2023 꿈꾸는 여행자'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중앙회는 지난 4월 '2023 꿈꾸는 여행자' 과정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3차로 오는 20일까지 부산·광주·충남·대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1964년생 포함)이면 누구나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자는 오는 6월 23일 발표된다.

4차 모집은 8월(서울·강원 춘천·세종·전남 순천), 5차 모집은 9월(서울·인천·경남 창원·제주)이다.

교육 과정은 4주 동안 총 7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퇴 후 마을버스로 국내와 세계를 여행한 임택 작가, 안전하고 색다른 여행 이종원 작가, 국내 1호 여행감독 고재열, 여행 퍼실리테이터 유덕수, 여행대학 정상근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수업을 통해 ▲여행의 의미 ▲여행 앱 활용 ▲활동적 장년이 꼽는 최고의 여행지 ▲사진기술 실습 ▲활동적 장년을 위한 맞춤여행 등 여행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참여활동을 통해 국내의 여행목적지를 고르고, 새롭게 즐기는 안목을 키운다.

꿈꾸는 여행자 1차 교육과정에 참여한 충북 1기 심억수씨는 "교육에 참여하면서 여행의 의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체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해 실천하는 여행을 했다"며 "꿈꾸는 여행자 도전을 통해 여행으로 모인 동년배들과 독특한 여행 체험을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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