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석탄일 다양한 불교 프로그램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제24회 화순운주문화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천불천탑의 신비가 깃든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일어서는 와불, 감동을 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석가탄신일 주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 날인 26일.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신발양궁, 바구니 옮기기 등 도암면민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석가탄신일에는 운주사에서 불상 제막식이 거행된다.
또 버스킹 공연, 커피 바리스타 체험, 다육 전시, 가훈 써주기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마술쇼,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는 마을별 단체 사진과 일하는 모습 등이 담긴 ‘도암사람들 사진전’이 마련된다.
박용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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