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국립나주박물관, 역사·자연 활용한 사업 모색 ´속도´

입력 2023.03.26. 15:33 수정 2023.03.26. 15:57 댓글 0개
국립나주숲체원과 문화활성화 MOU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숲체원은 최근 지역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문화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국립나주박물관의 역량과 지역의 자연을 기반으로 국민복리 증진에 앞장서는 국립나주숲체원의 자원이 만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융합하는 계기가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역사와 자연을 활용해 모든 국민이 보다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연 속 열린 문화 공간'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두 기관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해 나주의 멋진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잇는 산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협력·개발해 국민 관광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