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오는 5월17일까지 장학 및 경연 부문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8회 청춘열전 출사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롯데장학재단과 노름마치예술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춘열전 출사표'는 장학 부문과 경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5월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청춘열전 출사표'는 잠재력 있는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고 음악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경연은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8팀이 최종 선발된다. 결선은 10월에 진행된다. 대상은 상금 2000만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되며, 금상은 1000만원, 은상은 600만원 등 상금 총 6000만원이 제공된다.
일부 경연팀에는 2024년 개최되는 제10회 흥 페스티벌과 폴란드 음악축제 에스노 포트 페스티벌에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장학 부문 신진국악인 12명에게는 각 5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김주홍 총감독은 "청춘열전 출사표를 통해 차세대 국악팀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전통음악의 정체성을 찾으며 창작 방향을 설정하고, 전통음악어법을 통해 동시대 감각으로 창작하는 젊은 국악인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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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해운대·홍대···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예술 퍼포먼스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무대위에서'는 지난 3일 '이런 기술 가능할 정도면 세계 1등 아닌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무대위에서 채널 영상 캡처) 2023.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대학로·여의도 한강공원·연남동·홍대·해운대 등에서 거리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유튜브 채널 '무대위에서(구독자 7만2400여명)'. 그가 찾은 거리에 임시 공연장이 조성되는 모습이다.23일 유튜브·틱톡 등에 따르면 무대위에서 채널을 운영 중인 김영주씨는 인적인 붐비는 번화가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흥적인 공연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5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김씨가 올린 영상은 이날 낮 기준 33개다. 그동안 대학로와 홍대, 연남동, 해운대 등 여러 지역에서 '포스트맨'이라는 콘셉트의 거리 예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실제로 김씨는 포천아트밸리·문화비축기지·청계중앙공원 등 장소에서 포스트맨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포스트맨을 '말이 없는 넌버벌 공연으로 서커스, 마술, 마임 등 다양한 공연 장르가 어울어진 퍼포먼스'라고 설명한 바 있다.거리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콘셉트 이름처럼 파란색·갈색 정장 차림으로 우체부를 연상케 하는 김씨 곁에는 항상 커다란 갈색 가방이 따라다닌다. 여기에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돕는 각종 소품들이 들어 있다.특정 제스처를 취할 때 흘러나오는 효과음이나 금속탐지기·꽃가루·빗 등의 소품을 활용한 상황극은, 해당 공연을 즐기는 이들에게 유쾌한 장면을 제공하는 주요 포인트에 해당한다.사진을 찍는 일행에게 다가가 꽃가루를 뿌려주거나 신발 끈을 묶는 척 행인의 길을 막는 행위 등 김씨는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다가가 퍼포먼스를 시작하는 모습이다. 물구나무를 서거나 우산과 같은 물건을 이마에 올려 중심을 잡는 식의 동작도 보여주고 있다.현장에서 공연을 접한 남녀노소 대다수의 시민들은 웃으면서 김씨에게 협조하는 분위기다. 다만 당황·민망함을 느껴 황급히 자리를 뜨는 이들의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아울러 여러 영상 중에는 공연을 마치고 난 김씨에게 시민들이 일종의 팁을 주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김씨의 콘텐츠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들과 공연을 같이 만드는 게 매력적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행위 예술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말없이 웃긴다는 게 진짜 쉽지 않은데 재밌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한편 김씨는 두 달 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포스트맨'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꼭 마련하겠다"며 "제 목표 중 하나가 포스트맨을 극장에서 공연하는 건데 내년에 꼭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이 채널을 개설하면서 정한 목표 중 하나가 '느리고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자'였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라,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튜브가이드▶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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