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한 전국 공립박물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전국 272곳의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실사해 최근 인증기관 140곳을 발표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17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특기할 만한 우수기관으로서 사례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0년 역사의 광주역과 임동 방직공장을 광주만의 스토리로 담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 점은 다른 박물관의 귀감이 된다는 평가다.
국가 지정 사적인 신창동 유적에 지난해 12월 마한유적체험관을 개설해 사적의 의미를 널리 알린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제주4·3평화기념관 등 6곳을 따로 선정해 오는 31일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공유회'에서 운영 성공 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관장은 "이번 선정은 광주시의 증가하는 문화 수요와 빠듯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얻은 큰 결실이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박물관 업무혁신을 위해 보다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최근 광주전남연구원과 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을 착수했다. 주요 운영 전략과 혁신 방향 등 대략적인 윤곽은 올 상반기 중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주말의 OTT]사채업자 맨손으로 때려잡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6월 2주차 넷플릭스 신작을 정리했다.◆사냥개들(넷플릭스)불법 사채꾼 일당을 맨주먹으로 때려잡는 사냥개들이 온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복싱 유망주 건우와 우진은 링 위에서 상대 선수로 만났지만 복싱에 대한 열정과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 덕에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카페를 운영하던 건우 엄마는 코로나 사태로 사정이 어려워져 악랄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불법 사채업체 '스마일 캐피탈'의 사기에 휘말린다. 정의로운 심장을 가진 건우와 우진은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을 만나고 그와 함께 '스마일 캐피탈'의 대표 명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이 작품은 영화 '청년경찰' 등을 만든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우도환이 건우를, 이상이가 우진을 연기했다.◆사이렌:불의 섬(넷플릭스)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사이렌:불의 섬'의 후반부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시리즈는 최강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 직업군으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강한 여성들의 서바이벌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사이렌:불의 섬'은 1화부터 경찰·소방·군인·경호·스턴트·운동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의 한계를 시험했다. 갯벌 1㎞를 달린 후 60㎏에 달하는 팀 깃발을 함께 옮기는 '웰컴 경기'를 마친 후 환경과 특징이 다른 기지를 차례로 선택했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된 첫 번째 기지전에서는 돌발 상황을 마주하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또 생존에 필요한 용품과 '30분 쉴드권'을 얻을 수 있는 아레나전에서는 한층 더 살벌하고 불꽃 튀는 대결이 이어졌다. 각 팀은 각자 목적에 맞게 연합을 맺기도 하고 거센 신경전과 전투를 벌이기도 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압도적인 스케일, 드라마틱한 서사로 완성된 '사이렌:불의 섬'의 후반부 6~10화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를 보여준다.◆로망(디즈니+)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이 한 작품에서 만나 농도 짙은 인생 이야기를 그린다. '로망'은 치매에 걸린 70대 노부부가 함께 기억을 잃어가며 잊고 있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순재·정영숙 외에도 조현철·배해숙이 한 가족으로 등장해 치매 노인이 있는 가족의 현실을 그려낸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 · '배식 지각 위기' 발생···"이러다가는 100% 급식 사고"
- ·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유튜브·TV 경계 희미해져
- · 아우구스틴 히델리히 "베토벤협주곡, 저를 바이올린으로 이끌었죠"[문화人터뷰]
- · 박기태 반크 단장 "영어 '일본해' 표기 '동해'로 수정 활동..日언론 나를 쌈닭 취급"[문화人터뷰]
- 1고기 한 점에 풍경 한 모금! 광주 근교 야외식당 4곳..
- 2광주시, 풍암호수 원형보존 뒤집고 부분매립 가닥···주민 반발..
- 3부동산 시장 '꿈틀'···5월 가계대출 19개월만에 최고치..
- 4담양에서 이색 칼국수 도장깨기! 안 먹으면 후회할걸~?..
- 5풍암저수지 원형보존? "'혈세 낭비'..
- 68500원짜리 GS25 `점보 도시락` 중고거래 몸값 폭등.....
- 75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11.1대1...4월부터 회복세 ..
- 8문짝 뜯긴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4000만원 든다..
- 9오염수 방류 임박에 상인들 '한숨만'…남광주시장 가보니..
- 10광주 응급차량 교통사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