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혼 후 꽃다발 받고 '당혹' 왜?···신성한, 이혼'
입력 2023.03.18. 16:5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조정식(정문성 분)이 이서진(한혜진 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묵직한 파장이 일어난다.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에서 이서진은 이혼 소송에 승소하며 어렵사리 양육권을 확보했다. 이제는 양육을 위해 다시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때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인인 만큼 방송 외에 새로운 일을 찾기란 쉽지 않다. 용기를 내 찾아간 신성한(조승우 분) 사무실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 언젠가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함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정식이 신성한 사무실에 들어온 이서진을 환영해 주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사무실을 찾는다. 꽃다발을 건네받은 이서진은 당혹스러워하고 이를 모르는 조정식은 속도 없이 밝게 웃는다.
조정식의 꽃다발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무실 밖을 나온 이서진의 모습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배어있다. 정처 없이 떠돌다 발길이 멈춰 서버린 곳은 다름 아닌 라면집. 마침 그곳에는 신성한과 장형근(김성균 분)이 식사를 하고 있다. 만개한 꽃과 달리 경직된 이서진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두 남자의 표정도 굳어져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인물들로 확 달라진 변호사 사무실 풍경을 선사한다. 신성한 변호사에게 반해 대형 로펌을 버리고 신성한 사무실로 찾아온 젊은 피 최준(한은성 분)의 등장으로 이전과 다른 활기가 샘솟을 예정이다.
게다가 현재 신성한 사무실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서진의 이혼 소송을 승소로 이끈 후 이혼 소송 분야에서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또 어떤 기막힌 이혼 에피소드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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