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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관광명소로 부상

입력 2023.03.17. 16:0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 일품…캠핑장 4월 개장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바다와 호수 그리고 꽃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전남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이 봄철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흥군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은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일원 유휴부지 26만㎡ 규모에 캠핑장, 물놀이장, 주차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변 노을공원으로 가는 길목 3.5㎞ 구간의 폐교된 두원초등학교~고흥만 방조제 사이는 벚꽃길이 터널처럼 형성돼 벚꽃이 활짝 피는 3월 말~4월 초 사이 가족과 연인 등이 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흥군은 봄철 상춘객에게 고흥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수목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또 캠핑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해변 캠핑장 운영자를 3월 말에 선정해 4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여름에는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미로공원, 오감 체험숲, 야간경관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수변 노을공원을 고흥만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이 어우러진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은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최적의 휴양지"라며 "현대적 감각의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 시설물을 보강해 고흥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만수변 노을공원으로 가는 길목 3.5㎞ 구간에 펼쳐진 벚꽃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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