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딸 희율과 신체놀이하다 당황···"혼자 가면 어떡해"
입력 2023.02.03. 13:18 댓글 0개[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아이의 발달 영역을 고루 성장시킬 특급 신체놀이를 공개한다.
오는 7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ENA 예능물 '오은영 게임'에서는 다양한 신체 놀이를 다룬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의 신체발달을 도와줄 '신체발달 놀이'"라며 이날의 놀이 주제를 공개했다. 바로 아이들이 용사가 돼 '전설의 돌'을 찾는 놀이다. 용암이 펄펄 끓어 올라 세상은 혼돈에 빠졌고 용암을 막을 수 있는 건 튼튼한 신체를 가진 자만이 찾을 수 있다는 '전설의 돌' 뿐, 아이들은 열심히 '전설의 돌'을 찾고자 나선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의 아들 예승이가 태권도장에서 합판을 격파했다. "10장!"이라고 외치며 기세가 등등한 예승이의 모습에 인교진·소이현을 비롯한 패널들은 "우와!"를 외치며 신체놀이 세계에 빠졌다. 오은영 박사는 "신체 운동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관계 형성과도 관련이 있다"며 "필요할 때 용기도 내야 하는 등 다 연결이 되는 놀이"라고 신체 발달 특급 놀이법이 다른 영역의 발달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아이들과 아빠들의 놀이 튜토리얼도 예고됐다. 용암이 가득한 곳에서 '전설의 돌'을 찾으러 가던 가수 문희준의 딸 희율이는 탁자를 놓고 용암을 피해 올라갔고 문희준은 "혼자 올라가면 어떻게 해? 아빠는?"이라며 덜덜 떨어 놀이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정준호는 딸 유담이와 함께 몸에 붙은 포스트잇 떼기 게임에 빠졌지만 뻣뻣한 몸개그로 아이의 신체 영역 발달이 아니라 아빠의 신체 영역 발달을 위한 활동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놀이 후 맞춤형 놀이 처방에서 오은영 박사는 "승부보다 사실은…"이라며 꿀팁을 전했다. 조언을 듣던 정준호는 "제가 막 덤블링하고 그래야 해요?"라며 울컥했고 아내 이하정은 그런 남편을 말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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