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디지털파크 디피랑, 야간관광명소로 각광
72m의 언덕배기, 1.5km의 산책로가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3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용우)에서 운영 중인 '디피랑'이 지난 1월말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37만3662명을 기록했다.
이는 디피랑이 코로나19 속에서도 통영관광의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디피랑을 찾는 고객들께 작은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각종 온라인 할인 이벤트와 1·2주년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적극적 홍보마케팅으로 방문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디피랑은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테마파크다.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 해발 72m의 통영시 남망산공원 전체가 실감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디피랑은 통영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 10월에 준공됐으며 국도비 43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자됐다. 운영은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맡고 있다.
디피랑의 시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이며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주)닷밀'이다.
이 회사는 미디어아트와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접목해 숲, 공원에 자연친화형 구조물 설치를 위한 연출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닷밀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포토존은 디피랑을 방문한 소중한 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때문에 '통영 디피랑'은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사업 선정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안심관광지 선정에 이어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 주관 ‘제21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상품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피랑은 통영의 유명 벽화마을인 동피랑과 서피랑을 모티브로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국내 최대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다.
디지털이라는 지극히 현대적인 요소에 벅수, 통영항, 자개, 남해안별신굿, 오광대 등 통영다움을 세련되게 입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피랑의 무대가 되는 남망산은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아담한 언덕배기다.
디피랑은 이런 어둠을 활용한 ‘나이트워크’, 밤길을 걷는 콘텐츠다.

기존 산책로 1.5km에 각 구간별로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장치를 설치해 15개의 테마가 있는 공간을 창조했다.
‘숲속 출구’를 시작으로 ‘디피랑산장’, ‘신비 폭포’, ‘비밀공방’, ‘메아리 마을’, ‘빛의 오케스트라’로 이어지는 길은 다른 세상이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첨단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적용됐다.
통영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전혁림 화백과 김종량 자개장인의 작품을 재해석해 통영이 가진 멋을 살렸다.
배경음악에도 통영의 색을 입혔다.
디피랑 테마곡은 오신(娛神, 신을 즐겁게 한다)의 의미를 가진 남해안별신굿의 ‘삼현’ 가락을 오케스트라로 변주해 제작됐다.
실제 남해안별신굿보존회에서 직접 세션 녹음에 참여했다.
스토리텔링도 접목했다.
‘동피랑과 서피랑의 벽화들은 2년마다 새롭게 교체된다. 이때 지워진 벽화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신비한 축제’가 바로 디피랑이다.
여기에 수호신 캐릭터 ‘피랑이’를 더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곳으로,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어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관람객은 포장도로와 숲길을 따라 빛의 향연을 구경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 따라 50분에서 80분 정도 소요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디피랑은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빛의 정원’ 디피랑에 ‘비밀의 정원’도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디피랑 입구 MD샵(기념품 판매장) 인근 자투리땅에 조성한 ‘시크릿 가든’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통제영 시절 존재한 통영성 내 ‘삼지구정(三池九井, 3개의 못과 9개의 우물)’ 기록을 토대로 꾸민 공간이다.
볼록거울을 이용해 우물 느낌을 연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이색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비가 내리거나 개인 후 떨어지는 빗방울이 양철 지붕에 떨어질 때 생기는 소리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작은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자작나무 게시판도 있다.
여기에다 남망산공원 주변에는 주차장이 많이 조성됐고, 굴국밥·전복요리·볼락메운탕·생선구이 등 먹거리 업소도 많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가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데에 이어 통영디피랑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야간 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통영 디피랑을 중심으로 야간관광을 활성화하여 코로나로 침체된 통영 관광과 지역경제를 되살리데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봄꽃 아름다운 경관 깃든 전남 숲길을 걸어보세요! 3월 전남 가볼만한곳 추천누구나 걷고 싶은 전남 숲길 TOP5전남에는 매력적인 산림경관 자원을 활용해누구나 걷고 싶은 안전한 숲길이 조성된 곳이 많은데요!"봄에 걷고 싶은 숲길 5곳을 선정했다구!"봄꽃 아름다운 경관 가득한전남의 숲길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함께 알아보고 봄나들이 떠나보아요#1 화순 오감 연결길3월 전남 가볼만한곳 첫 번째!화순 만연산에 조성된 3km의 오감 연결길은소나무, 참나무, 수국 등이 어우러져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숲길을 따라 나오는피톤치드 향기는 일상에 지친몸과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된답니다특히 출발점에 만연산 치유센터가 있어명상, 요가, 족욕 등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도 이용이 가능하니 함께 이용해 보세요!#2여수 하화도 꽃섬길여수 뱃사공도 반한 하화도 꽃섬길은화정면 하화도에 조성된 5.7km의 길인데요!숲길 양쪽에 붉은 동백꽃과 함께진달래, 유채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만나볼 수 있습니다.9천900여㎡(3천여 평)의 넓은 야생화 군락지에 있는피아노 포토존과 65m 높이의 꽃섬 다리에서 볼 수 있는탁 트인 바다, 아찔한 해안동굴을 함께 만나보세요#3해남 흑석산 치유숲길해남 계곡면 흑석산에 조성된 흑석산 치유숲길은3 km 철쭉꽃이 피는 봄 숲의 은은한 향기와새소리가 느껴지는 산책로인데요특히 도올길은 저수지 주변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숲과 물의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4목포 입암산 정원숲길목포 상동에 3.5km로 조성된입암산 정원숲길은 소나무 숲에서 들리는새소리와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산림 치유에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5보성 활성산성 편백 숲길보성 활성산성 편백 숲길은활성산에 2.2km로 조성된 길인데요4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우거져숲 치유를 체험할 수 있으며,인근 차 박물관, 봇재 카페 등녹차 관광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답니다.누구나 걷고 싶은 전남의 안전한 숲길 조성에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꽃구경 후 한옥숙소까지! 광주 1시간대 근교 봄꽃축제
- · '목포 오키토키 포토존'에서 소원 빌고 가세요!
- · "해외여행 온듯" 남도 봄맞이 여행스팟 BEST4
- · 꽃향기 가득 퍼지는 '도곡농협 스마트팜 도농상생센터'
- 1"전액 지원하니 여행오세요"···현금 뿌리는 지역, 어디?..
- 2"기존 집 안팔려" 불 꺼진 새 아파트, 서울은 줄고 광주는 늘..
- 3영산강환경청 "전남 주요 댐, 6월까지 버틸 수 있을 듯"..
- 44억대 '이곳' 아파트, 2000만원 주고 샀다…다시 고개 든 ..
- 5남광주시장에 가면? 꼭 가봐야할 맛집 3곳..
- 6최대 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 27일 출시···최저 연 9...
- 7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 8부동산 시장 불황에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도 ‘쑥’..
- 9특례보금자리론 신청 '폭주'···신규주택 구입 40.8% 달해..
- 10광주 중외공원 놀이기구 32년 만 철거, '예술정원' 탈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