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4살 진우가 새해를 맞아 아빠 박주호의 품을 떠나 첫 혼썰(혼자 썰매)에 성공한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3회는 '함께해서 더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진우는 생애 처음으로 단독 눈썰매 타기에 나선다. 지난 5월 진우는 혼자 레일 썰매 타기를 원했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아빠 박주호가 제지해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혼썰에 나선 4살 진우는 그야말로 '스피드 레이서'가 따로 없을 정도로 신나한다. 공개된 스틸 속 진우는 양갈래 머리로 깜찍함을 뽐내며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인다.

진우는 혼자 썰매를 탈 생각에 기대감이 부풀어 자기 몸집만한 썰매를 끌며 '징글벨' 노래를 흥얼거리기까지 한다.

진우는 "노(No) 아빠"라고 외치며 썰매에 착석해 짧은 다리로 하강하며 찐행복 미소를 보인다.

아빠 박주호는 "나 없이 세 명이 놀 수 있는 그림이 좋다"며 찐건나블리가 훌쩍 커 서로를 챙기며 썰매를 즐기는 모습에 대견함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진우는 인생 첫 빨간 라면과 젓가락질에 도전한다. 진우는 아빠 박주호가 물을 부어준 빨간 라면을 서툴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젓가락질해 라면을 흡입한다.

건후는 빨간 라면을 먹으며 "안 매워. 아임 빅 보이"라며 기세등등한 자신감을 보인다. 새해를 맞아 의젓함을 보인 찐건나블리에 기대감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찐건나블리가 '찐디아나 존스'로 변신해 공룡 타르보 사우르스와 만난다.

공룡을 마주한 나은은 "귀여워"라며 용감무쌍함을 보인다. 건후는 공룡을 쓰다듬으며 공룡 박사의 면모를 뽐낸다.

이어 진우는 누나 나은이 준 공룡알을 소중히 껴안은 채 순수한 면모를 보여 모두를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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