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아이브·선미·르세라핌·투바투도 50위권에 포함
'하이프 보이', 美 '롤링스톤' 같은 조사에서도 24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이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매거진 'NME'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송 톱50'에 대거 자리했다. 음악성을 따지기로 유명한 이 잡지가 매진 순위에 무려 5곡이 포함됐다.
뉴진스의 데뷔 음반 '뉴진스'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이프 보이(Hype boy)'가 26위로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NME는 "많은 팝 그룹들이 비슷한 사운드, 스타일, 태도를 좇는 시점에 K-팝 신인 뉴진스의 데뷔는 신선한 변화를 가져 왔다"라고 소개했다.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는 같은 날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송 톱100'에서도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4위를 차지했다.
그룹 '아이브(IVE)의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30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NME는 "세련된 유혹의 노래로 매혹적이며 자신감 있는 일렉트로 팝"이라고 들었다.
가수 선미의 '하트 번(Heart Burn)'이 43위다. NME는 "70년대 플리트우드 맥을 연상시키는 꿈 같은 트랙으로 선미의 거친 보컬 스타일로 전달되는 화려한 가사는 한여름 로맨스의 커져가는 불길과 어울린다"고 평했다.

그룹 '르세라핌'의 '임퓨리티스'가 44위다. NME는 "르세라핌은 어느 곳에서든 자신감을 끌어낼 수 있음을 안다. 그들은 '결점은 인생의 찬란한 증거'라고 담담하게 선언했다"라고 호평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미니 4집 '미니소드 투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수록곡 '서스데이스 차일드 해스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가 49위다.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스팝 유닛 수빈, 범규, 태현이 선보인 밝고 통통 튀는 이 곡은 기분 좋은 멜로디로 기분을 들뜨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서 1위를 미국 팝 슈퍼스타 비욘세(Beyoncé)'의 '커프 잇(Cuff It)'이다. 미국 록밴드 '파라모어(Paramore)'의 '디스 이스 와이(This Is Why)'와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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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전도연 이번엔 킬러스캔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4월 첫 주말 넷플릭스·디즈니+ 신작을 정리했다.◆길복순(넷플릭스)'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 전설의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이지만 청부살인이 본업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은 성공률 100%를 자랑하지만 엄마로서 딸 재영과 관계에는 서툴기만 하다. 딸과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를 결심한 복순은 재계약을 미뤄두고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다. 하지만 업무 수행 중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중요한 사내 규칙을 어겨 회사는 물론 업계 모든 킬러의 타겟이 된다. '길복순'은 화려한 액션은 물론 전도연·설경구·김시아·이솜·구교환의 뛰어난 연기로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변성현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 역시 돋보인다.◆아워 게임:LG트윈스(티빙)'아워게임:LG트윈스'은 LG트윈스의 지난 시즌의 여정을 담은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작년에 치러진 경기들 중 선수단 모두가 특별하게 꼽는 플레이오프 뒷이야기와 플레이오프까지 가기 위한 긴 여정이 담겼다. LG트윈스의 오랜 팬인 배우 하정우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하정우가 2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G트윈스 경기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부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화를 내는 장면까지 LG트윈스 찐팬의 면모를 보여줬다. 실제 하정우와 함께 중계 화면에서 보지 못했던 여러 장면들을 함께 풀어낸다.◆방과 후 전쟁활동(티빙)'방과 후 전쟁활동'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적의 공습에 학생이 아닌 군인이 된 3학년 2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가 2012년에 내놓은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신현수·이순원·임세미를 비롯해 김기해·최문희·김수겸·이연·권은빈·문상민·우민규 등 멀티 캐릭터물의 재미를 극대화할 참신한 신인 배우들이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준다.◆카피캣 킬러(넷플릭스)넷플릭스 시리즈 '카피캣 킬러'는 숨어서 사건을 조종하는 연쇄 살인마와 그를 집요하게 쫓는 한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1990년대 대만의 한 도시는 토막 난 여성의 손목이 발견된 후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혼란에 빠진다. 정의의 경계가 모호해진 사회 분위기 속 범인은 경찰과 사법 체제에 도발을 이어가고 사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이용해 자신의 살인을 구경거리로 만들어버린다. 정체를 철저히 숨기며 모두를 조롱하는 범인을 잡기 위해 한 검사는 집요한 추격을 이어 나간다. 이 작품은 '화차' '이유' '브레이브 스토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프롬 팩트(디즈니+)'프롬 팩트'는 인생에 단 한번 있는 프롬 파티로 온 학교가 들떠있는 가운데 파티보다는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주인공 맨디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교 최고의 인기남 그레이엄을 과외해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버드 졸업생이자 상원의원인 그레이엄 아버지의 추천서를 받기 위해 과외를 시작했지만, 점차 그레이엄에게 설렘을 느끼게 되는 맨디. 고등학교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경험과 감정을 알게 되며 결국엔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페이튼 엘리자베스 리의 열연이 관전 포인트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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