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서울을 돌아다니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3일 방송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은 거지 복장을 하고 서울을 여행하는 '서울에 온 거지' 편으로 꾸며졌다. 박창훈 PD는 "서울 살이 10년을 했는데 서울을 잘 못 본 동생들을 위해, 서울에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같이 해보자"고 설명했다.
먼저 박진주의 위시리스트였던 '남산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자물쇠 걸고 소원 빌기'를 위해 남선에 도착한 멤버들은 "사람이 너무 많다"며 창피해했다. 그 와중에 하하와 신봉선은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에 기브 미 원 달러"라고 동냥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코스는 이미주의 하고 싶었던 시티 투어 버스 탑승이었다. 유재석은 "이거 대박이다. (서울 사는데) 왜 이거 탈 생각을 안 했을까?"라고 감탄했다. 이어 한국은행 본점, 명동, 충무로 등 서울의 메카를 둘러보며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탐방했다. 광화문 광장에 펼쳐진 거리응원 현장을 보고는 함께 응원에 동참했다.
마지막 코스는 이이경이 제안한 인사동 걸으며 길거리 음석 맛보기였다. 유재석은 "고등학교 때 거의 여기 살았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떡집에서 첫 길거리 음식을 먹게 된 이이경은 "인사동 와서 이렇게 먹어 보는 게 해보고 싶었던 거다"라며 "남산도, 서울 시티 투어 버스도 처음이었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누구나 아는 데를 처음 가서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고 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는 요원들로 변신한 재임스(유재석), 라따뚜이(박진주), 소피아(이미주), 레이디 나나(신봉선), 빅바(이이경), 니노(하하), 풍채(정준하)가 등장해 추억 복원에 나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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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 '재정 전횡'···"적법한 세칙 없어 문제" 기사내용 요약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통계 및 분석 발표[서울=뉴시스] 교회문제 핵심 분쟁 유형 (사진=교회개혁실천연대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 '재정 전횡'으로 나타났다.교회개혁실천연대 부설 교회문제 상담소가 2022년 진행한 '교회 상담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분쟁 유형 1순위는 재정 전횡으로 16%를 차지했다. 이어 '교회 운영 문의(정관 및 교단헌법)'로 15%였다. 분쟁 배경도 '재정 전횡'이 가장 많은 29.5%로 1위였다. 2위는 인사 및 행정 전횡으로 18.2%를 차지했다. 인사 및 행정전횡이 있는 교회의 경우 과거 재정전횡을 덮기 위한 행동으로 무리한 인사를 진행하려는 사례들이 있었다.교회개혁실천연대는 "여전히 교회 안에서 재정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교회 재정에 대한 적법한 세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교회재정 문제는 핵심분쟁유형 뿐만 아니라 원인에서부터 연계된 분쟁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분쟁의 원인이자 분쟁을 지속시키는 이유"라고 분석했다.교회운영에 관한 문의에 대해서는 "특별히 교회운영에서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부분이 불명확하거나 임의로 결정되고 있어 갈등을 심화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했다.분쟁을 유발한 직분으로는 담임목사가 68%로 1위에 올랐다. 원로목사(6%)와 부목사(3%)의 비중을 합하면, 목사 직분의 분쟁 유발은 전체 77%의 비중을 차지했다. 장로가 10%, 노회(총회)가 8%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교회문제 분쟁 배경 (사진=교회개혁실천연대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교회개혁실천연대는 "매년 분쟁을 유발하는 직분이 목사였다는 점은 한국 교회가 여전히 담임목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권력도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교회문제를 동조하는 직분은 장로가 가장 많은 35%였다. 담임목사와 사모가 각각 19%로 공동 2위였다.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3년간 비교해 두드러지게 비중이 높아진 직분인 사모에 주목했다. 사모의 비중은 2020년 4%, 2021년 6%로 올랐다.교회개혁실천연대는 "사모는 전면전에 나서서 활동하기보다 주로 뒤에서 교회를 살피는데, 분쟁이 있을 때도 담임목사 편에 서서 분쟁을 동조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교인 중 여성을 상대로 회유와 협박을 통해 문제를 호도하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교회문제상담소는 교회개혁실천연대 부설기관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일까지 교회문제 관련 상담을 102개 교회를 대상으로 총 159회 이상 진행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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