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순사건 74주년 특별음악회

입력 2022.11.24. 15:22 댓글 0개
27~28일 순천·광양

여순사건 74주년을 맞이해 특별음악회 '여순1019…동백지다'가 오는 27~28일 순천과 광양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74년 전 여순사건과, 42년이 지난 광주의 5·18민주화운동을 예술로 기억하고 진실과 정의를 향해 한걸음 전진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음악회에는 순천에스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윤상운 동의대학교 교수가 지휘를, 피아노 협연에는 조무현 피아니스트와 바리톤 유환삼, 소프라노 최효숙, 정은선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순천에스챔버오케스트라는 2016년 창단해 순천과 여수, 광양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 대표 단체다.

지휘를 맡은 윤상운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를 거쳐,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에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동의대 음대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시벨리우스 작곡 교향시 'Finlandia'와 성악곡 '진혼', '아직은 슬퍼할 때가 아니다', '산동애가' 등 3곡,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창작된 김대성 작곡 교향시 '민주', 박영란 작곡 피아노 협주곡 '5월, 광주'로 구성됐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가 폭력에 희생당한 고통의 역사를 공유한 지역이 공연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연대하며 상처의 치유에도 함께 손잡고 한걸음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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