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광주교 인근 밝힌다

입력 2022.10.03. 14:18 수정 2022.10.03. 14:25 댓글 1개
지맵 외벽 대형 미디어월 개시
'테크네' 등 6종 콘텐츠 상영
지맵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사진은 메인작품 '테크네'

광주천 광주교 일대가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하게 밝혀질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G.MAP)이 대규모 미디어파사드를 구축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일인 지난달 29일부터 상영을 시작했다.

지맵 외벽 상단부 미디어월에 가로 53.9m, 세로 8.7m 크기로 구축된 미디어파사드에는 메인 작품 '테크네(techne)'를 비롯해 '이터널 라이츠(Eternal Lights)' '포시즌스, 메모리(Four Seasons, Memory)' '포에틱 트리(Poetic Tree)' '디저트 쇼케이스(Dessert Showcase)' '데이터 판타지(Data Fantasy)' '공공템플릿' 등 총 6종의 콘텐츠가 상영된다.

지맵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사진은 '데이터 판타지'

송출 일정은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간인 지난달 29일 시작해 9일까지 특별 상영 기간과 10일부터의 상시 상영으로 나뉜다. 특별 상영 기간에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평일은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6시~10시까지 각각 송출된다. 10일부터는 오전 8~9시,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6~10시 세 차례 송출된다.

임종영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지맵의 이번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아래 펼쳐지는 대중적 컨셉의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며 "내년까지 완료되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개권역과 함께 지맵의 미디어 파사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 광주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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