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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기다림'···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새모습 귀환

입력 2022.10.03. 07:5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16일까지 9일간…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꽃 장관 연출

매일 저녁 콘서트·불꽃놀이·야간조명 '환상적인 밤 풍경'

[장성=뉴시스] 장성 황룡강 가을꽃단지에 만개한 백일홍 (사진=장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간 중단됐던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코스모스, 백일홍 만발한 황룡강 일원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된다.

황룡강은 매년 가을 개화시기마다 피어나는 수십억 송이의 가을꽃으로 유명하다. 강변 3.2㎞ 구간에 장관을 이룬 화려한 꽃들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장성=뉴시스] 장성 황룡강 가을꽃단지에 만발한 수입억 송이 가을꽃. (사진=장성군 제공) 2022.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을 강변에 식재했다.

정원과 포토스팟도 조성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여유 있게 강가를 걷기만 해도 축제 주제인 '쉼' 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꽃축제는 3년 연속 100만명 방문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남도에서도 축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2회에 걸쳐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장성=뉴시스] 장성 황룡강 가을꽃단지에 만개한 황화코스모스. (사진=장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축제는 '별빛장성(공간전시)',' 감성장성(문화공연)', '함께장성(체험·참여)', '같이장성(축제 연계행사)' 등 4개 테마와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특색있는 공연도 열린다. 10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생애를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낸 명품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무안=뉴시스] 명품 국악공연 펼쳐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 (사진=장성군 제공) 2022.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예 체험부터 일자리 박람회(8일), 민속놀이 한마당(12일) 등 즐길거리가 많다.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어린이 테마파크를 찾으면 된다. 에어바운스, 천사전동카, 미니바이킹 등 7종류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15일 오전에는 황룡강 걷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총 5㎞ 구간으로,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옛 공설운동장)에서 접수받는다.

장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만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제철 과일과 야채, 특산품 등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성=뉴시스] 장성 황룡강 수변공원 야경. (사진=장성군 제공) 2022.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황룡강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8일, 9일 그리고 축제 막바지인 15일 저녁 8시 무렵에는 '밤하늘 불꽃쇼'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경 명소로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앞 수변공원이 첫 손에 꼽힌다. 장성군은 최근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동화 속 나라 같은 환상적인 밤 풍경을 완성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년 만에 열리게 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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