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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중인격"···'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과거 발언 조명(종합)

입력 2022.09.28. 00: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진 =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돌렸다.

27일 노원경찰서에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에 게재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노원서는 이달 초 한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받아 전날 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그는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 중이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일반적으로 필로폰 1회 투여량은 0.03g으로 이는 1000회분 사용할 수 있는 량이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3개월만에 구독자수 10만을 넘겨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버튼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그가 체포되자 그의 유튜브 영상들은 물론, 소셜미디어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돈스파이크가 지난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것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내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하면서 산다. 4중 인격"이라며 스스로 자폐를 의심하기도 했다.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산다. 4명 성격이 모두 다르다"라고 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비공개 처리된 돈스파이크의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2022.09.27. (사진=돈스파이크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채널A는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물론 돈스파이크가 등장한 자사 다른 방송인 '서민갑부' 등의 재방송과 다시보기 VOD 등을 모두 중단하거나 삭제할 것으로 보인다.

1996년 밴드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MBC TV 음악 예능물 '나는 가수다' 편곡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세를 더 탔다. '대식가' 면모로 인기를 얻으며 식당을 열기도 했다. 최근엔 요리사 겸 요식업자로 활약 중이다. 운영 중인 바비큐 식당이 인기를 누려 홈쇼핑을 통해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는 식품유통업체도 운영 중이다. 누리꾼들은 "고기 팔아 마약했냐" 등이라고 비판했다. 새로운 식당 론칭도 준비 중이었는데 이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돈스파이크는 지난 6월 6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 아내가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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