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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터차트서도 K팝 걸그룹 초동 신기록···154만장

입력 2022.09.23. 10:5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첫 정규 초동 판매량 69만장, 두 배 이상 기록

[서울=뉴시스] 블랙핑크.2022.09.19. (사진 = Y 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K팝 걸그룹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본 핑크'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은 총 154만2950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 초동 판매량(69만장)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것이자 우리나라 역대 걸그룹 최고 수치다.

앞서 K팝 걸그룹 초동 최고 기록은 '에스파'가 가지고 있었다. 에스파가 지난 7월 발매한 '걸스'는 써클 차트(옛 가온 차트) 기준 첫 주 앨범 판매량 142만6487장을 기록, 당시 역대 걸그룹 초동 1위에 올랐다.

그런데 한터차트 집계는 미국·유럽 등 해외 지역의 앨범 유통 구조 특성상 수출 물량 일부가 포함되지 않는다. 써클차트는 수출 물량을 모두 포함한다.

블랙핑크 '본 핑크'는 수출 물량을 모두 포함한 써클차트 음반 집계에선 발매 일주일 종안 214만1281장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첫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예약 판매 기간에는 200만 장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해 이 같은 기록을 예고했었다.

블랙핑크는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K팝 보이그룹들의 최고 성적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한터차트 기준 K팝 보이그룹 중 초동 200만장을 넘긴 팀은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SVT)이 유일하다.

블랙핑크는 앨범 판매량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정상에 올랐다.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는 64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 '본 핑크'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6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K팝 최초 주간 차트 정상을 확실시했다.

유튜브 내 인기도 막강하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 후 현재 4억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기 배턴을 이어받은 '셧 다운' 뮤직비디오 역시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돌파해 블랙핑크 34번째 억대뷰 영상이 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포문을 연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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