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곡성 섬진강에서 짜릿한 익사이팅 즐겨요

입력 2022.09.21. 14:49 댓글 0개
'글로벌익사팅 곡성챌린지'
24일부터 3개월 동안 진행
총 6회 외국인 240명 참가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온힘
곡성군은 24일부터 3개월 동안 '2022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익사이팅 코스 개발 참가자들이 카누챌린지를 즐기는 모습. 곡성군 제공

섬진강과 대황강의 물살을 가르며 곡성의 생생한 자연과 풍광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챌린지가 마련된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가을을 맞아 익사이팅 레저에 도전해 볼 수 있는 '2022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섬진강과 대황강의 물살을 가르면서 곡성의 생생한 자연과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챌린지는 오는 9월 24일부터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외국인 2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체험형 액티비티 관광 상품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색 있는 글로컬 레저 익사이팅 콘텐츠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챌린지도 같은 맥락에서 개발됐으며,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2022 국제이벤트 지원 제도 공모에 선정돼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군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액티비티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5월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마라톤, 카누·카약, 트리 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코스' 개발에 나섰다.

챌린지 코스는 곡성기차마을에서 시작해 압록유원지를 거쳐 섬진강 지류인 대황강 석곡 부근까지 이어지는 약 30㎞ 구간이다. 섬진강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마라톤, 카누 및 카약, 트리 클라이밍 등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완성도 높은 코스 개발을 위해 곡성군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들로부터 코스의 강점, 개선 및 보완점 등을 파악했다.

곡성=김성주기자 injony@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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